08월 12일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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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0-08-22 22:55 조회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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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가족여행이 많은 휴가기간. 일곱가족이 모여 한팀을 이뤄 함께 했습니다.
총 36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함께 하다 보니,
처음에는 한분한분 얼굴 외우기도 힘이 들었는데,
2박3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레 익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친해지기란 쉽지가 않은데..
가족여행에 유달리 어린 꼬마 친구들이 많았던 덕에...
가족끼리 친해지기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어느샌가 친해진 아이들이 앞다퉈 앞자리에 앉으려하고,
버스 맨앞자리에 앉아선 쫑알쫑알 끝없이 말을 걸고...^^

햇빛이 쨍쨍 내리쬐던 날들이 언제였냐는 듯...
날씨가 너무 흐려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잠시...
그린파그에 도착하자마자 물 속에 들어가서 즐겁게 놀아서 마음 놓았습니다.
오히려 햇빛이 안나서 더욱 좋았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부득이하게 식사시간이 나뉘게 되었는데,
해수욕장에서 많이 친해진 건지 함께 식사 하고 싶다며 부탁하시던
배은미 선생님팀과 문형호 선생님팀...
다정해진 모습에 저도 흐뭇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친 남매마냥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다니던 비겸이와 웅이..
뿐만 아니라 티격태격 너무나 잘 어울리던 우리 꼬맹이들 모두 생각이 납니다.

무엇보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던 우리팀...
부산에서도 서로 인사하던 모습도 훈훈했고,
제 뒤에 슬그머니 오셔선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제손을 꼭~ 잡으시던 할머니까지... 너무나 훈훈한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다 건강한 여름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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