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5일 - 08월 07일

화창한 날씨와 함께 1박2일과 2박3일의 대마도 여행이 시작됬습니다.
북쪽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
남쪽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이야기를 창밖을 보면서
대마도에 대한 이야기를 물으시며,
참 사람이 안보인다며 신기해 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러면서 창밖에 대마도 사람들이 한 둘 보이면
사람 봤다며 허허 웃으셨지요..
깨끗하고도 조용한 곳이라며 너무 좋을 꺼 같다고도 하셨지요..

혼자 여행을 오신 하상웅선생님...
이번에는 아쉽게도 어머님과 휴가가 맞지 않아서 혼자 올 수 밖에 없었다며...
함께 못와서 아쉬워하시던 모습이 기억도 나고...
혼자서 오셨지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둘째날 오후에 등산을 가셨던 박문수선생님팀...
세분만 등산을 하다 보니 여러번 설명을 드려도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셨다면서..
산세도 너무 좋고 공기도 너무 좋고 정상에서의 경치도 너무좋았다 하셔서
저도 함께 올라간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함께 그린파크 해수욕장에 가셨던 이현정님팀..
이미 부산 해운대에서 한 껏 물놀이를 하고 오셨다면서,
갈아 입은 수영복이 안말랐다고 하하 웃으시면서도,
또 바다에 들어가셔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시던 게 기억납니다.^^

1박2일, 2박3일이 함께 한 여행...
다 같이 관광을 하기도 하고,
또 등산, 낚시, 해수욕 모두가 다른 일정을 보내기도 했습니다만..
모두에게 즐거운 여름 휴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