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8일~30일 경북노회목사회 여름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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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0-07-02 15:37 조회9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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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목사회의 목사님들과 함께 대마도로 여름수양회를 떠났습니다.
오전중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다행히도 비 내림이 잠시 넘췄습니다.
비는 멈쳤으나 문제는 안개가...
3일동안 어디를 가도 안개가 자욱하여
항상 구름속에 있는듯한 기분이였죠...
쯔쯔자키에서는 바로 옆의 바다도 보이지 않아 파도소리를 들으며
상상을 해야했습니다.

많은 비 덕분에 아유모도시의 계곡물은 정말 콸콸콸 시원하게 흘렀고
어린아이 처럼 물장난도 쳤습니다.
카미자카에서는 운치있는 안내 덕분에 놀러나온 사슴 가족도 만났었고,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멋진 목소리 노래 부르고 좋은 말씀 해주신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저에게는 이 모든 일들이 아주 소중하나 기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목사님들 기억 속에도 대마도에서의 2박3일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이드 허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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