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1일-06월01일

전직 교장 선생님이셨던 분들과 여행을 즐기시는 어머님,아버님 이렇게 두팀이
모여 대마도로 출발했습니다. 크루즈를 비롯 여러 나라의 여행을 다녀 보셨다고
하셨는데 평일이기도 했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대마도가 마음에 드신다고, 일정
마다 여기저기 살피시며, 대마도를 좋은 이미지로 담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히타카츠로 이동하면서, 이제까지 다녀오셨던 여행지를 소개해 주시기도하셔서,
정말 언젠가는 꼭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매일같이 여행을 다니지만, 아직도
가볼 곳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마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히타카츠 도착 ~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한국전망대로 이동~ 다행히 몇 분이 핸드폰이 터져서 집에
안부전화도 하실 수 있어서 어느때 보다 기뻤습니다^ ^
가이드인 저보다 더 꼼꼼하게 여행지의 구석 구석살피시는 한 어르신 덕분에 저도
오히려 공부가 된 것같습니다. 아홉 분의 사진을 보니까 사진이 없는 두분이 떠오
르는데 찍어드리기만 하고 제 카메라에 담지를 못해서 아쉽습니다.
11명의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오시게 된다면 꼭 뵙고싶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가이드 모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