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4일~05일 조연회

대마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아리아케산으로~~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이 흐린탓에 산도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구름속을 걷는듯 했고
아쉽지만 정상에서 우리가 본것은 안개속의 우리 일행들 모습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아리아케을 뒤로하고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주말이 아니라 아주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좋았었죠..
산행으로 지친몸을 온천물로 피로를 풀어내고는 맛있는 저녁식사가 기다리는 우리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어느정도 배가 불러오자 해변민숙 숙박이면 빠지지 않는 반주없고 가사없는
생음악으로 노래부르기가 시작됐죠..
일행들의 기분좋은 노래소리를 들으며 바닷가 자갈위에 몸을 뉘이고
보았던 밤하늘..
이 모든 것들이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마도에서의 1박2일...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셔서도 가끔 꺼내볼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이드 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