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2일~24일1박,2박동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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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09-07-25 13:06 조회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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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팀과 2박3일팀이 함께 대마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첫쨋날 둘쨋날
잘 참아주던 비가 마지막날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마도의 최남단 쯔쯔자키에 갔을때는
돌풍같은 바람까지 겹쳐서 정말 극기 훈련을 한 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용케도 그 비를 뚫고 그곳까지 다녀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죠..
비옷을 입고 우산까지 썼었는데도 신발이며 옷이며 머리며
온통 비에 흠뻑 젖어서는 엉망이였죠..^^

파도와 싸우며 부산에 도착했을때는 어둑어둑 해가 질무렵..

카미자카전망대에서 야생 사슴을 본 기억이며,
비를 뚫고 쯔쯔자키를 돌았던 기억이며,
귀신 나올듯한 날씨에 코모다하마 신사에 간 기억이며,
미친듯한 파도와 싸우는 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한 기억이며,
이 모든것들이 나중에는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 되겠죠?

대마도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 가이드 허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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