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3일 ~ 06월 14일 1박2일 패키지

이번 여행은 낚시팀과 등반팀 두팀이 함께했습니다.
등반팀을 시라타케 입구에 내려드리고 저는 낚시팀과 함께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덕분인지 고기가 줄줄이 낚여 올라와 결국엔 생선회 다 못먹어서 낚시를 그만하자고까지 하셨었죠.^^
첫날을 그렇게 뿔뿔이 흩어져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서 한자리에 함께 한 모습이 왠지 이산가족이 상봉한 듯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부부끼리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다정하게 손잡고 다니시던 모습들이 마냥 부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김해와 부산에서 오신 두팀..
언젠가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마도에서의 좋은 추억들만 간직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백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