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27일~28일 1박2일 패키지여행

1박2일 대마도 여행을 비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등산을 목적으로 오신 분이 더 많았지만
비 때문에 등산 보다는 관광팀이 더 많아져 버렸죠.

시라타케 정상을 밟고 오신 분들은 자욱한 안개를 뚫고 올라간
정상이 너무나 멋있었다고, 그 때에 맞춰서 안개가 걷히고 너무나 멋진
전경들을 보았노라고 입이 닳도록 다녀온 이야기를 늘어놓으셨지만,

일반 관광을 하신 팀은 약간 아쉬움이 남지않았나 생각 됩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도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도
자욱한 안개가 아름다운 대마도의 모습을 다 가려 버렸기에..
그래도 약각의 바람으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아소만의 전경 마져도
아름답다고 말씀 해 주시며 사진을 찍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빗속에서 바라본
운치있는 대마도의 모습을 가슴 가득 품고 가셨기를 바라며..^^

 - 가이드 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