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2일-23일 국경마라톤 인 쓰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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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24 11:50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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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쟌~ 어김없이 찾아오는 6월 넷째주 일요일!!!
제28회 국경 마라톤 IN 쓰시마 참가 후기 올립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코스는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한국 참가단을 모시고 1박2일로 떠나는 마라톤~~!! 출발 해 봅니다

평택마라톤 거북마라톤 송탄마라톤 만도마라톤 학달회클럽 천수만마라톤
84러너스 경상힐링클럽 만세크루 대구카톨릭마라톤 TEAM NO BREAK 달시아클럽
MD마라톤클럽 송파마라톤 도림천달리기 송도러너스클럽 DD러닝 달달러닝크루
동탄마라톤 부산마피아클럽 달리고달리고달리고 팀코리아클럽 러너웨이클럽
팀사상클럽 수협 RUN COP 호평M클럽 마라톤클럽 및 자유 개인 출전까지 ~
서울부터 시작해서 부산까지 정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마도 국경마라톤을 참가하기 위해 국제 여객터미널에 모였습니다.
북적북적한 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수속을 마친 뒤
대마도행 선편에 몸을 싣습니다.

장마가 기승을 부린 탓에 먹구름이 햇빛을 가리고 ...
비가 퍼부었다가 멈추었다가를 수차례 반복 ^^;;;
그런데 오히려 이런 날씨가 햇볕 쨍쨍한 날씨보다 달리기가 더 수월하시다고들~
내리는 비를 보면서도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으시네요 ^^

먼저 마라톤의 스타트지점인 미우다 해수욕장.
처음부터 시작되는 경사와 피니쉬 급격한 경사에
우리 선수들 좀 당황하신 듯 했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내일도 달리기 좋은 날씨가 되어주길 바라며...
지글지글 해물 바비큐와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의 끝없는 이야기들
마라톤은 마라톤이고 한잔은 하고 봐야지요 ㅎㅎ
삼삼오오 둘러 앉아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바라며 건배~를 나누고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에 저녁식사는 무르익고~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다음날 경기 당일 마라톤이 열리는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마라톤 복장으로 환복하시고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의 우리 선수님들을 싣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이번 국경 마라톤 대회 게스트 러너 다카하시 나오코 상!!
힘찬 목소리로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점점 더 굵어지는 빗방울에 굴하지 않는다 !!
스타트 라인에서 대기 합니다~
 
한일전체참가선수단 1,200명 / 한국 선수단 310명 !!
언어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지만
마라톤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은 마음.. 언제나 옳다!!!
 
드디어 카운트다운
10,9,8,7,6,5,4,3,2,1 탕!!!
총성과 함께 나 자신과의 싸움도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를 치며 간바레~ 화이토!~~~
빗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한국과 일본의 응원 목소리들 !!!
응원을 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벅찬 광경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달려나가는 선수들을 향해 저도 큰소리로 화이팅~!! 을 외쳐봅니다.
 
모든 선수들이 출발하고 간간히 안내 방송으로 중계가 이어지고...
어느덧 하나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 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 짜릿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수있을까요
다들 힘들었겠지만 부상자 한 분도 없이 올해도 모두 무사 완주하며
마라톤을 마쳤습니다. 짝짝짝~~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서로서로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달려준 나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모두 너무 너무 잘뛰어주셨어요~~!!! 멋집니다~~~!!!!
 
돈짱 바베큐 도시락 맛있게 마라톤이 끝이 나고..
북적북적했던 미우다 해수욕장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우리도 이제 마지막 관광지 슈시 모미지 거리로 향하면서
마라톤 후일담도 공유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어 성적 확인~ 그리고 사진 확인~~!!
이번 대회에는 순의 시상자 호명에 한국인들 이름이 작년보다 꽤 많이
호명되어서 저희도 너무나 기뻤답니다~
그럼 1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으셔서
내년에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보며
마라톤 대회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마도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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