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25일

11월의 마지막 주 아버님들을 모시고 대마도 가을 여행에 나섭니다.
파도가 조금 있어서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히타카츠 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낮이 되니 기온도 올라 따뜻하네요~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로… 오늘은 한국이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너무나도 …빌딩마저요~~
대교가  있다면 건너가봐도 좋겠다는 상상을 하면서요 ㅎ ~ 우리아버님들 씩씩하게 걸음도 잘 걸으시고 …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한컷을 남기셔야죠~
열심히 사진도 찍고 ㅎ 커피한잔으로 힐링~~
이즈하라 시내로 달려갑니다 .너무나도 졸리신건지 ㅎㅎ 내내 잠만 주무십니다.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하시고 잠자리에 듭니다.
 이틀째 아침 … 팔번궁 신사를 들러 신목앞에서 정기도 받으시고
스미요시 신사로 ~~ 조용한 이 곳은 숨은 명소입니다.
아카시마 대교에 내려 바닷물을 보니 아름답기가 말로 형언하기가 어렵습니다.
슈시의 단풍은 막바지 절정을 고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또 보자고 그 알록달록한 잎을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미우다해변과 도노사키를 돌아 한 컷 씩… ㅎ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는지요~~
아쉽지만 작별을 고할 때 입니다.
안녕히 들어가시고 아버님들 건강하세요~
기회가 되면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