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3일~14일 민숙 패키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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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08-07-15 21:57 조회1,4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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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숙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게 흔치않은 일인데
이 날은 어떻게 하다보니 5팀이나 모였죠..
그리고 전망좋은 바닷가에 있는 민숙을 숙소로
1박2일 대마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순창백산산악회20명, 동네분들이 모이셨다는 천익주님 8명, 조영화님 부부,
박경숙님팀 2명,
그리고 기상악화로 대마도행을 포기 하셔야 하셨던 김석조님 부부께서도
드디어 대마도땅을 밟으셨죠..^^
이렇게 34분 중에 여자분은 단 4명..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을법한 팀 구성..
하지만 서로 먼저 말을 건네고 서로의 것을 나눠드시며
절대 오늘 처음 만난분들 같지않게 어울리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짧은 시간에 임에도 불구하고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물속에 풍덩 빠졌다나오시던 천인주님팀..
최익현 선생님과 순창은 많은 인연이 있다며 힘든 시라타케 산행 후에도
꼭 수선사에는 가보고 싶다고 터미널로 향하던 길에 들러
최익현 선생님께 인사드리던 백산산악회팀..
산악회팀과 함게 등반을 하시고 전혀 꺼리낌없이 어울리시던 두 부부팀..
연령대가, 그리고 팀컬러가 너무 달라서 어쩌면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함께 어울리며 조용조용 지내시던 젊은 언니들팀..

정말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 속에서도 나름대로 즐기시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도 하셨지만 이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그리고 백산산악회 회장님..
사모님이 만드셨다는 그 유명한 순창고추장 잘~먹겠습니다~~!!

-가이드 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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