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5일~06일 국경마라톤 민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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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08-07-07 17:17 조회1,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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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경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해 출발~~
그중 저와 함께 1박2일을 보낸 25명의 가족 분들은 민숙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때로는 동료분들과 함께한 민숙에서의 1박은
달리는것을 좋아한다는 공통된 점을 가지고 계시기에 하나되기 충분했습니다.

저녁식사로 제공된 바베큐를 앞에두고 다 함께 건배를 외치고
술잔을 기우렸죠..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국경마라톤..
출발선에 서 계신분들께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은데
왜 보고 있는 제가 더 긴장이 되는 건지..^^

전날 저녁에 너무 많이 드신 탓인지(^^) 무더운 날씨 탓인지
모두들 자신의 기록 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내셨지만
다치시는 분 하나 없이 모두 즐거운 얼굴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피니쉬선을 끊는데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
제가 뛴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아줌마라고 놀리며 장난쳐서 구박했던 우리 꼬마친구들..
2Km에 도전하고 땀 범벅이 되어 들어오는데 그때만큼은 정말 대견해 보였어..!!
우리 꼬마 친구들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을꺼예요~~

남편감을 고를때는 꼭 마라톤 완주 기록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 해 보라시던
손용모님의 말씀..제가 도착지점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려 보니
그 말씀의 뜻을 알것같네요..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였습니다. 달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정말 즐거웠어요~~

마라톤..왠지 모를 설레임과 완주 하시는 분들을 맞이 하면서 느낀 뿌듯함..
이 모든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모두들..저 못지않게 편안하고 즐거운 1박2일 이였기를 바래 봅니다.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 수 있겠죠..!!
내년에도 우리 함께 달릴까요..?? ^^
 
  - 가이드 허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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