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문촌산악회시라타케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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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4-22 09:58 조회1,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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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3일 새벽 6시..
국제여객터미널이 벌써부터 여행객들로..부쩍부쩍 하길래..
어디서오셨나보니.. 멀리 일산에서부터 46명의 대인원이
대마도를 가고자 대기를 하고 계시더라구여~
단체명은 문촌산악회 ^^
200회 산행 기념 차 .. 대마도 시라타케 산을 선택하셨다는데요
밤새 달려오셨으니 피곤하실만도한데..
얼굴엔 피곤 기색 전혀 없으시고..
해맑은 미소로 저와 인사를 나눠주십니다.
49.5킬로를 달려 드디어 대마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대마도는 일본 시골중의 시골인지라..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어
그 아름다음에 매료되어 마음은 편안해집니다만..
이곳도 남의 나라인지라.. 입국수속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여곡설 끝에 입국수속을 완료하고..
달리고 달려서 카미자카 도착 ~~
산행을 시작합니다.
문촌 산악회의 그 세월만큼...능숙하게 .. 다함께 산행을 종료하고..
평소라면 생각없이 지나쳐서 산만 보고 갔을텐데..
진귀한 식물들을 발견하시면 .. 회장님의 설명이
더욱 산행을 즐겁게 만들어주시네요~
항상 느끼지만..
저는 지식을 전달해주고 손님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도와드리는 가이드이지만...
매번 이렇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가는 듯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거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어디선가 뵙길 바랄꼐요~ 감사합니다.

- 가이드 정아주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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