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9일 1박2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4-17 16:55 조회809회 댓글0건

본문

월요일 아침
1박2일 일정으로 열세분을 모시고 대마도로 향했습니다.
일찍 터미널에 오신 덕에 느긋하게 수속을 마치고..
평일이라 수속도 빠르게 끝낸 우리팀은
첫번째 코스 한국 전망대를 올랐습니다.
직장동료 팀으로 구성 된 이번 우리 선생님들께선
근무 요일 휴무일이 비슷한 직종이셔서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여행 하시게 되었는데요.
각각 울산과 광양에서 오셨지만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연령대도 비슷하신 덕에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로 사이 좋게 지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시와 우동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마도의 최서북단 사오자키 공원을 향해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길을 올랐습니다.
일찌감치 핀 덕에 벚꽃은 떨어지고 없었지만
봄 냄새 물씬 나는 예쁜 색깔로 물든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아소만에 도착해서 올라 간 에보시타케..
하늘 날씨가 맑아서 최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소만의 풍경 중
가장 멋진 모습이었는데요.
우거진 숲 사이에서 느끼는 달콤한 공기덕에 언제 가도 마음 편한 와타츠미..
멋진 카메라가 양팀에 다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어 주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며 느긋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관교를 건너고 이즈라하에 도착한 우리 팀.
체크인을 마치고 곧장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주문 하셨던 사케는 순식간에(?)사라지고 열세분 함께 즐겁게 식사하셨습니다.^^

이튿날 아침
전날 오랜만의 모임으로 즐겁게 밤을 보내시고도^^;
일찌감치 모여주신 덕에 곧장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를 관광하고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수온천욕을 해야하는 우리팀은 이즈하라를 뒤로하고
북쪽 히타카쓰로 출발~
바람이 불긴 했지만, 맑은 하늘과 함께 푸른빛 깨끗한 미우다 해수욕장은
언제나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는 대마도 바다를 거닐어도 보고..잠시 바람을 쏘이면서
1박2일의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진 찍을때마다 가이드가 찍어 드려야 하는데
가이드는 찍히는거라고 하셔서 엉겁결에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요.
이번 투어는 특히 장신이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함께 찍을 때 가이드는 까치발을 들어도 역부족인 상황이었습니다ㅠ.ㅠ
다리가 기신 덕에 본의 아니게
버스에서도 호텔 침대에서도 불편한 사항이 있으셨는데도
항상 가이드 챙겨 주시고 즐겁게 여행 해 주셔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울산선생님~보내주신 사진 잘 간직하겠습니다!^^
귀여운 막내 총각은 미혼이었지만^^
열심히 일하시고 가족을 소중히 챙기시는 멋진 아빠들이셨어요.정말~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