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 ~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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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4-07 23:45 조회7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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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의 마지막, 어느덧 완연한 봄이되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고...우리나라의 여기저기에서도 꽃놀이가 한창때입니다.
그래서인지 터미널도 더 북적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회사동료와 가족들이 모인 18명의 팀과 부부동반으로 찾아준 10명이 함께 대마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이 큼직큼직하다보니 후다닥 수속을 끝내고~
출국장을 들어서 대마도를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한시간만에 무사히 히타카츠 터미널에 도착하여 발을 내딛었습니다.
28명의 인원이 수속을 다마치고 처음으로 향한 대마도의 여행지는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미우다해수욕장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옷을 여며야했지만, 천진난만한 우리 꼬마친구들은
모래사장에 정신이 팔려 한쪽에서는 모래구덩이를 파고, 또 한쪽에서는 모래성을 쌓고...^^
우리 선생님들은 삼삼오오 단체사진도 찍고~ 커플사진도 찍고~
나름의 미우다 해수욕장을 느끼고...
점심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도노자키를 돌아
미우다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해변가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는 시간도 가져주었습니다.
푸짐한 메뉴는 아니지만 분위기있게 차려진 우동과 초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터미널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차에 올라 관광을 이어갑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유로운 대마도는 우리도 더불어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도착한 한국전망대는 아쉽게도 우리에게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파노라마로 찍어 둔 부산의 전경에 모두가 놀라 한참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봄은 왔지만.. 아쉽게도 대마도의 꽃들은 핀듯 만듯 아쉬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역시나 환경 변화때문인걸까요...? 이맘때면 예뻐야 할 벚꽃들이 제모습을 다보여주지 않아 1박2일 내내 우리팀 모두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네요...
간간히 만개한 벚꽃들이 어찌나 반가운지...
그래도 피어있던 꽃들에 저절로 입가에는 웃음꽃이 번졌습니다.
에보시에 올라 아소만을 한 껏 만끽하고..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기 전에 그래도 꽃이 활짝 핀 신화의 마을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고.. 우리 꼬마친구들은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 일본의 종교의 특징들도 알아보고, 만관교를 지나서 이제 대마도의 번화가인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저녁 먹기까지는 아직 밝은 하늘에 시내를 조금 걸어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휘~ 돌아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푸짐한 저녁식사~!!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술도 한잔씩 나눠 마시며.. 즐거운 여행의 밤을 이어 갑니다.
이어진 다음날.
1시 현지 출항인 일정이라 서둘러 둘째날의 관광을 이어갑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랐으나 맑은 하늘과는 달리 짙게 깔린 안개탓에 아소만의 모습이 훤히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야했습니다.
아직 시간은 이르지만 1박2일 대마도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갑니다.
떠나기 전 기념품을 사는 시간도 갖고, 아직 둘러보지 못한 대마도 역사를 옅볼 수 있는 자료관과 지나칠 수 없는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를 둘러본 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라 다시 항구로 향했습니다.
아쉽기만한 1박2일의 짧은 여행은 끝이 났지만...
모두에게 오래도록 긴 여운이 남는 그런 여행이었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시 또 만날 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벚꽃이 만발하고...우리나라의 여기저기에서도 꽃놀이가 한창때입니다.
그래서인지 터미널도 더 북적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회사동료와 가족들이 모인 18명의 팀과 부부동반으로 찾아준 10명이 함께 대마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이 큼직큼직하다보니 후다닥 수속을 끝내고~
출국장을 들어서 대마도를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한시간만에 무사히 히타카츠 터미널에 도착하여 발을 내딛었습니다.
28명의 인원이 수속을 다마치고 처음으로 향한 대마도의 여행지는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미우다해수욕장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옷을 여며야했지만, 천진난만한 우리 꼬마친구들은
모래사장에 정신이 팔려 한쪽에서는 모래구덩이를 파고, 또 한쪽에서는 모래성을 쌓고...^^
우리 선생님들은 삼삼오오 단체사진도 찍고~ 커플사진도 찍고~
나름의 미우다 해수욕장을 느끼고...
점심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도노자키를 돌아
미우다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해변가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는 시간도 가져주었습니다.
푸짐한 메뉴는 아니지만 분위기있게 차려진 우동과 초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터미널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차에 올라 관광을 이어갑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유로운 대마도는 우리도 더불어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도착한 한국전망대는 아쉽게도 우리에게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파노라마로 찍어 둔 부산의 전경에 모두가 놀라 한참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봄은 왔지만.. 아쉽게도 대마도의 꽃들은 핀듯 만듯 아쉬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역시나 환경 변화때문인걸까요...? 이맘때면 예뻐야 할 벚꽃들이 제모습을 다보여주지 않아 1박2일 내내 우리팀 모두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네요...
간간히 만개한 벚꽃들이 어찌나 반가운지...
그래도 피어있던 꽃들에 저절로 입가에는 웃음꽃이 번졌습니다.
에보시에 올라 아소만을 한 껏 만끽하고..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기 전에 그래도 꽃이 활짝 핀 신화의 마을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고.. 우리 꼬마친구들은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 일본의 종교의 특징들도 알아보고, 만관교를 지나서 이제 대마도의 번화가인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저녁 먹기까지는 아직 밝은 하늘에 시내를 조금 걸어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휘~ 돌아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푸짐한 저녁식사~!!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술도 한잔씩 나눠 마시며.. 즐거운 여행의 밤을 이어 갑니다.
이어진 다음날.
1시 현지 출항인 일정이라 서둘러 둘째날의 관광을 이어갑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랐으나 맑은 하늘과는 달리 짙게 깔린 안개탓에 아소만의 모습이 훤히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야했습니다.
아직 시간은 이르지만 1박2일 대마도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갑니다.
떠나기 전 기념품을 사는 시간도 갖고, 아직 둘러보지 못한 대마도 역사를 옅볼 수 있는 자료관과 지나칠 수 없는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를 둘러본 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라 다시 항구로 향했습니다.
아쉽기만한 1박2일의 짧은 여행은 끝이 났지만...
모두에게 오래도록 긴 여운이 남는 그런 여행이었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시 또 만날 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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