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9일~30일 대마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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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4-07 21:32 조회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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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금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에는 서울과 대구에서 오신 9분과 함께 한 대마도 여행입니다~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수속도 일사천리로 끝내고,
가뿐한 마음으로 히타카츠항 배에 올랐습니다~

히타카츠에 발을 내딛는 순간.. 꽃샘추위 때문인지,
어제까지만 해도 따뜻했다던 대마도 날씨가
쌀쌀한 바람이 불어 다시 겨울이 온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왔다가 다시 주섬주섬 자켓을 꺼내 입고..ㅎㅎ
한국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저 멀리 부산도 볼수 없었고,
쌀쌀한 바람 탓에 사진도 제대로 찍을수 없었지만,
모두에게 만족감을 준 대마도 첫 여행지 한국전망대 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기로 유명한 모모타로우에서 스시와 우동을 맛있게 먹고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마도에서는 보기 드믄 매우 고운 입자의 천연 모래와
에메랄드 빗깔의 바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곳이죠~^^
하와이 보다 미우다가 더 좋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비록 하와이를 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ㅎㅎ
그만큼 미우다가 맑고 아름다운 해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오히려 더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또다시 우리는 한시간 반을 달려
토요타마에 도착하였습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 아소만을 바라보며,
정말 대마도에 오길 잘했다고 하셨을때.. 그럴때마다 일의 보람을 느낍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대마도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다음으로 잔잔한 바다위에 떠 있는 토리이가 장관인 와타즈미신사와
우리의 아픈 역사가 담긴 만관교를 지나
물 좋기로 유명한 유타리에서 온천욕을 하고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깊어만 가는 대마도의 밤을
맛있는 해산물 바비큐와 시라타케 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다시 봄이 찾아 온 건가요?
어제와는 전혀 다른 따뜻한 날씨가 저희를 맞아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잘 보이지 않았던 벚꽃들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최익현 선생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보고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와 자료관을 본 후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벚꽃 덕분에 걷는 즐거움 마저 배가 됩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다 본 아소만..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아소만을 담고..
짧은 산책길을 걸은 후 이즈하라로 돌아와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쇼핑도 하고.. 이즈하라 시내를 다시 돌아보다가
히타카츠로 향했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한 후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투어는 정말 가족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여행이였습니다~
서로서로 배려도 잘 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셔서 공부도 많이 되었던..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마도 여행이 되었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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