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13일 대마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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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4-22 12:29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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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금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에는 직장 동료분들.. 부부동반 모임등..29분과 함께 한 대마도 여행입니다~
터미널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11시 출발 코비호에 올랐습니다.
점심은 배안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먹고
1시간 10분을 달려 히타카츠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빨리 수속을 마친 우리는 가장 먼저 한국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대마도 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금새 사진을 찍고 버스로 돌아왔지만
저 멀리 부산과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 집니다~

다음으로는 대마도의 자랑이자 보물인 아소만을 보기 위해
한시간 반을 달려 토요타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숨을 헉헉 거리며 오른 에보시타케 전망대!
정말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모두 하나같이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댑니다
언제 봐도 멋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소만 입니다~

아소만을 뒤로 하고
울창한 히노키숲을 걸어 봅니다.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
모두 다 힐링이 되는 순간 입니다~
조금더 걸었으면 하는 찰나 도착한 와타즈미 신사.
바다위에 떠 있는 도리이..
다른 신사와는 또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오미꾸지로 나의 운세를 점쳐보고,
우리와는 다른 일본의 종교문화도 배워봅니다.

그렇게 토요타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만관교로 향합니다.
바람이 불어 제대로 운하를 느껴 볼 새도 없이
모두들 같은 마음으로 재빨리 버스에 올라탑니다..ㅎㅎ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욕을 한 후
대마도의 자랑인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시라타케 한잔으로
아쉬운 대마도의 첫날을 달래봅니다

다음날..
어제와는 다른 따사로운 햇살이 먼저 우리를 반깁니다.
완연한 봄임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모두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입니다.
먼저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와 자료관을 둘러 보고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저멀리 대마공항 활주로와 대마도의 영산 시라타케가 보입니다.
에보시타케와는 다른 느낌의 카미자카 입니다~
시라타케를 바라 보며,
다음에 한번 더 대마도에 오면 꼭 등반을 하실꺼라 하셨죠~
또 다른 대마도의 매력을 느낄수 있을 듯 합니다.
제주도의 올레길과 같은 산책로를 걸으며,
대마도에서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번여행은 정말 이렇게 시간을 잘 지켜도 되나? 싶을 정도로..ㅎㅎ
모든 분들이 약속시간을 잘 지켜 주셨고~
한가족과도 같은 따뜻함 또한 느낀 여행이였습니다~
마지막에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ㅎㅎ
모두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딸처럼.. 여동생처럼.. 저에게 주신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들..
감사했습니다~
또 다시 만나뵙기를 바래보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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