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12일

따사로운 봄햇살 가득한 5월..
부산국제터미널은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들로 분주하였죠~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도착...긴긴 수속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탄 우리선생님들...
첫일정인 한국전망대까지 가는데 폭풍수다로
첫출발부터 배꼽빠지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역시 국민학교때부터 함께해온 동창 모임이라서 그런지 완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죠~
중년의 멋있는 엄마, 아빠가 되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 할때는 누구엄마, 누구아빠가 아닌
그냥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 어머니들은 자라는 새싹을 보면 즐거워하고...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빠져서...여행하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꽃과 나무에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작은 들꽃에 감동을 느끼고...깨끗한 공기와 푸르른 하늘을 보며
그냥 1박2일 사랑하는 친구들과 최고의 힐링을 만끽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런 소박함에 감동하는 우리 선생님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즐거운 투어를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노래와 춤을 멋들어지게 보여주셨던 우리 아버님들과
그런 남쌤들을 보면 깔깔깔 즐거워하시던 우리 어머님들~
항상 사이좋은 친구사이로....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오랜만에 초등학교 친구들을 떠오르게 만들었던....
너무나 부러웠던 그런 투어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가이드 송정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