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일-3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5-13 23:50 조회836회 댓글0건

본문

5월의 첫날
열여섯분을 모시고 떠난 이박삼일이었습니다~
열시가 넘어 히타카쓰항에 도착하고..
구름이 잔뜩 몰려 와 있는 대마도는 소나기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이내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우다 해수욕장과 한국전망대를 둘러보고..
오랜만의 모임으로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며 점심식사도 하시고..
아소만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12분 부부 선생님과 포항과 부산에서 오신 네분까지
열여섯분이 각각 세팀으로 오셨지만 소형버스에 딱 맞는 인원이라
어수선함 없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우리팀은 대아호텔에 체크인을 먼저 하고
바베큐와 이시야키로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변덕스럽던 첫째날 날씨와 달리 너무나 화창했던 이튿날 아침.
쓰쓰자키 해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쓰쓰자키는 푸른 바다빛과 높고 맑은 하늘로
우리를 맞아 주었고.. 하늘 위로 날아 다니는 솔개를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 모든 근심이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이즈하라로 돌아오는 길.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서 따뜻한 날씨 덕분에 계곡물에 발도 담궈 보시고
바위에 앉아 노래도 불러 보시고 평화로운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 후..
채석된 돌이 멋지게 올려져 있는 돌지붕 창고 이시야네와 코모다하마 신사를 둘러 보고
해수 온천으로 이튿날 일정의 모든 일과를 마치고 나베요리로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마치셨습니다.

이즈하라 항구를 출발하여 부산으로 올 예정인 우리팀은
마지막 셋째날..
이즈하라 시내 역사관광을 시작으로 카미자카 전망대 관광을 마쳤는데요.
대마도의 많은 나무들 꽃들을 좋아하시는 어머님들..
안내해 드리는 곳 마다..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아름답게 꾸며 둔 일본식 정원에 감탄하시며 좋아해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덕분에 그보다 더한 보람이 없었습니다.
다정하시고 매너도 좋으신 우리 열여섯분 덕분에 이번 이박삼일 여행도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바쁘게 또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셔야 했던 열네분 댁까지 잘 도착하셨죠?
상냥하시고 인상 좋으시던 포항 부부 선생님, 사이가 너무 좋아 부럽던 이쁜 커플 두분까지..
열여섯분 모두 참 좋으신 분들과의 5월 첫번째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