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2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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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6-12 00:32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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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을 떠는 여행객들로 터미널은 무척 붐볐습니다.
열일곱분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팀은 재빠르게 수속이 끝나고..
코비 배에 올라 대마도로 향했습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구름이 잔뜩 끼어 있던 대마도 하늘..
주말이라 먼저 도착 한 배의 수속이 덜 끝나 히타카쓰 터미널 또한 아주 붐비고..
빗방울이 떨어 질 까봐 서둘러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흐린 바다지만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모인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끝내고 한국전망대까지 둘러 본 우리팀은 아소만으로 출발~

도중에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제법 선명하게 보인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의 아소만 풍경..
이렇게 아소만 관광을 끝내고 와타츠미 신사 앞에서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 코스~!
선상체험 낚시를 위해 두대의 배에 승선하였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너무나 즐거운 선상낚시였습니다.
특히 처음 낚시 하신다는 어머님들의 월척으로
선장님은 회를 뜰 시간도 없을 정도로 분주히 이동하시고..
회를 뜨는 선장님 옆에서 테이블 셋팅까지 완료하고 기다리시는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 보이셨습니다.^^
선장님이 해 주신 맛있는 회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소주도 한잔 곁들이시며..
선상낚시의 기분을 한껏 내셨습니다.

이즈하라로 내려와..
대마도 향토요리 이시야키와 나베 요리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드시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
여전히 하늘은 구름이 끼어 있었지만 다행히 도보관광을 하는 동안은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무사히 관광을 끝내고..
점점 개이기 시작하는 대마도 하늘.
아 역시 우리를 저버리지 않았어 라며 가이드도 함께 기뻐하며.
조금이나 햇살을 받으며 대마도의 맑은 공기를 더욱 느낄 수 있는
숲길 산책 또한 참 좋아하셨습니다~
이쁜 두 따님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 오시고..
형제 뿐만 아니라 친척 형제지간이시지만 형님 아우 너무나 사이가 좋으시던
열다섯분의 형제 부부동반 모임.
간간히 재치 있는 농담으로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 주시고..
가이드까지 잘 챙겨 주시던 정 많으시던 모습..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처럼 늘 사이 좋으신 모습으로 앞으로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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