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6일 ~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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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6-12 00:25 조회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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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휴일은 주말과 이어지는 날들이 많네요..
오늘도 그런 날 중 한 날입니다.
06월 06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중일~! 잠시 묵념....
이번 현충일이 목요일이라 금요일과 자연스레 이어지며 여행객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이번 저희팀은 단란하네요.
13명의 인연을 만나 함께 대마도를 향합니다.
4명의 가족, 4명의 친구, 그리고 버킷리스트로 찾아준 나홀로 여행의 우리 신종남 선생님까지~!
 
역시나 서로 모르는 팩키지 여행의 시작은 어색함이지요~!
탐색전 아닌 탐색전을 하며 대마도 여행을 출발합니다.
 
인원은 적지만 각각의 특색이 있는 우리팀..
부부동반으로 찾은 네분은 어디서도 이렇게 사진 찍은 적 없다시며..
대마도의 자연이 아무렇게나 찍어도 좋다며 여행내내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느라 정신이 없으십니다. 특히나 우리 어머님들이...
아버님들은 그저 함께 하시며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하실 분...^^
 
또 규원이와 주미네 가족은 자매가 차안에서는 얌전히 투어에 함께 하고,
관광지에 내리면 활발하게 움직이며 여느 꼬맹이들처럼 뛰어다니며 장난치느라 분주하네요...
관광 중 이틀째 규원이가 급체에 고생을 좀 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는데..
또 가져온 소화제를 나눠주시며 손녀딸 챙기듯 챙겨주시고,
한 숨 자고 일어나 한결 나아진 모습에 저도 안심했습니다~ 휴~^^;
 
부모님을 모시고 온 우리 김은선생님팀은 어딜가셔도 큰 반응은 없으셨지만
대마도의 자연을 함께 느끼며 부지런히 눈에 담습니다.
또 좋은 카메라를 들고 오셔서는 어디 작품 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족분들은 뒷전이고 대마도의 모습을 담아내느라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정신없으신 분이 여기도 계셨습니다...^^;
아버님도 멀찍이 바라보시며 혼자만의 사진 세계가 있는가보다하며 허허 웃으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정 여행을 즐기시던 신종남선생님.
아버님과 함께 오려고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오셨다면서..
사실은 같이 안와서 더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하셨던...^^
혼자서 떠나보는 여행도 함께 하는 여행과는 다른 매력이 있지요~!
 
2박3일의 여행을 함께 하면서 농담으로 함께 웃으며 처음의 어색함도 많이 사라졌죠...?!
비상약도 나눠주고...챙겨온 반찬도 나눠먹고... 훈훈한 여행입니다. ^^
 
연휴를 맞아 찾아준 대마도 여행.
모두 힐링하는 2박3일 여행 되셨는지요...?
바쁜 일상속의 스트레스가 잠시나마 잊혀졌길 바라며...
다시 활기찬 생활로 돌아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웠던 여행으로 모두에게 추억되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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