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2일

6월의 첫 주말...여행가기 딱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참 많은 분들로 붐볐습니다.
이른 미팅시간에도 불구하고 우리팀 모두 제 시간에 맞춰서 모여주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기분좋게 떠나는 여행인 만큼 웃는 얼굴로 마주하였죠~
오션플라워에 탑승, 대마도의 북쪽항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파도도 너무 잔잔해서 편안하게 대마도까지 갈 수 있었죠~
드디어 버스탑승 완료!!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우리팀은 24명 모두 4팀이였습니다~
서로서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참 재밌는 일이 있었죠~
20년전 한 아파트에서 만난 엄마들이 이젠 아이들 다 키우고 네분이서
자주 여행 다시고 계시다는 김선생님팀....그리고그리고...같은 천안에서 오신
정선생님팀~역시나....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사촌 부부3쌍이였죠~
이렇게 함께 오신건 처음이라고 하시면서도...워낙 친한 사이시다 보니까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정말~신혼부분줄 알았는데...고등학생 애들이 있다고 하셨던...
부부팀~너무 사이가 좋으셔서...특히 와이프 생일을 맞이해서 이렇게 둘만의여행을
오셨다는 김쌤...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열두분의 전국구모임ㅎㅎ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전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주 모임도 갖고 이렇게 여행도 자주 다니시고...
아마도 같은 직업이셔서 서로 잘 이해도 되고 시간도 잘 맞출수 있고 하신것 같았습니다~그래도 이렇게 전국적으로 떨어져 살면서도 친하게 지내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아름다운 대마도...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도...와타츠미 신사에서도 너무 대마도 좋다고 해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덕분에 저도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는 안개가 자욱해서 아소만의 모습은 뚜렷하게 볼수 없었지만...
숲길을 걸으며 안개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또다른 감동을 느끼시던 모습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평소에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분들이라서 그런지 항상 웃음이 가득한 투어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했던 분들과 오래오래 친하게...행복하게...지내시길 기도합니다.

-가이드 송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