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1일 ~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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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6-05 01:03 조회7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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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오겠지요.
장마가 시작되는지 아침부터 비를 머금은 하늘이 낮게 깔렸습니다.
그래도 주말인 오늘은 역시나 터미널은 분주합니다.
저와 함께 1박2일을 대마도에서 보내게 된 이번팀은 총 27명입니다.
2층의 JR큐슈 카운터 앞에 모여 함께할 우리팀의 여권을 받으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분주하지만 재빨리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를 향해 출발~!
좁은 대마도의 국제 터미널에서 시간을 좀 지체했지만
그런만큼 얼른 히타카츠 터미널을 빠져나와 관광을 시작합니다.
처음 발을 디딘 관광지는 미우다 해수욕장.
해변을 둘러싼 주변의 나무들을 둘러보며 과연 자연이 좋다..느끼고,
만약에 우리나라였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보며
조그만 바위섬과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대마도의 관광은 자연과 어울려 여유를 만끽하는 데 즐거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고.. 대마도의 이야기를 하며 이동을 합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해 조급함이 생겼지만,
그래도 관광에는 지장을 주지 않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 덕에 안개속에 묻힐 뻔한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아소만의 전경도
눈에 담을 수 있어 모두가 손에 쥔 우산은 잠시 내려두고 또 카메라를 손에 듭니다. ^^
일본의 건국신화가 내려오는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우리네 역사의 아픔을 담은 만관교를 지나 어느덧 이즈하라 시내에 들어섰습니다.
보슬비에 촉촉히 젖은 이즈하라 시내에 내려 체크인을 마치고...
푸짐하게 차려져 있을 저녁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인... 맛있는 요리~!
각각 팀별로 둘러 앉아 준비해 온 술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으 무르익어 갑니다. ^^
저도 여기저기 불러주셔서 덩달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세 란이 모인 인연으로 건배하며 한 잔 나누고...
추가로 주문하여 드린 전복도 나눠주셔서 또 감사한 마음으로
둘러 앉아 한 잔 또 나누고... ^^ 행복한 저녁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다시 또 날이 밝아 1박2일의 짧은 여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보슬보슬 내리던 비도 주춤하며 하늘이 어제보다 한결 맑아졌습니다.
시내관광을 하는 내내 어설프게 흩뿌리기도 했지만...;;
우산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네요 ^^
가뿐하게 빗속을 걸어 대마도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다시 버스에 몸을 싣고 이즈하라의 마지막 코스 카미자카 전망대..
날이 맑아져 보이겠지 기대했던 전망대는 안개에 둘러쌓여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아도 공기가 좋아 이것으로 만족한다며 크게 심호흡을 하며
웃어주시는 우리팀의 모습에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신선이 된 듯
안개속에 쌓인 카미자카 공원의 공기를 크게 들이마셔보았습니다.
대마도의 공기야 언제나 좋지만 비가 오는 이런 날은 풀내음이 진해져
더욱 더 싱그럽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즈하라를 출발하여 처음 발을 디딘 히타카츠항을 향해 이동...
사오자키 공원의 야생생물센터를 지나, 신라의 충신 박제상비도 내려보고...
울산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
우리 울산팀은 기념사진도 찍고 잠시지만 박제상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
어느덧 도착한 히타카츠항.
들어올 때만큼이나 붐비고는 있지만.. 올때와는 달리 간단한 수속을 거쳐
우릴 태운 고속선 코비는 대마도를 뒤로한 채 부산을 향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이제 다시 모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비록 1박2일의 여행은 짧았지만 긴 여운을 남긴 여행이길 바라며...
모두의 즐거운 추억속에 저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
-가이드 임미란-
장마가 시작되는지 아침부터 비를 머금은 하늘이 낮게 깔렸습니다.
그래도 주말인 오늘은 역시나 터미널은 분주합니다.
저와 함께 1박2일을 대마도에서 보내게 된 이번팀은 총 27명입니다.
2층의 JR큐슈 카운터 앞에 모여 함께할 우리팀의 여권을 받으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분주하지만 재빨리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를 향해 출발~!
좁은 대마도의 국제 터미널에서 시간을 좀 지체했지만
그런만큼 얼른 히타카츠 터미널을 빠져나와 관광을 시작합니다.
처음 발을 디딘 관광지는 미우다 해수욕장.
해변을 둘러싼 주변의 나무들을 둘러보며 과연 자연이 좋다..느끼고,
만약에 우리나라였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보며
조그만 바위섬과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대마도의 관광은 자연과 어울려 여유를 만끽하는 데 즐거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고.. 대마도의 이야기를 하며 이동을 합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해 조급함이 생겼지만,
그래도 관광에는 지장을 주지 않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 덕에 안개속에 묻힐 뻔한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아소만의 전경도
눈에 담을 수 있어 모두가 손에 쥔 우산은 잠시 내려두고 또 카메라를 손에 듭니다. ^^
일본의 건국신화가 내려오는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우리네 역사의 아픔을 담은 만관교를 지나 어느덧 이즈하라 시내에 들어섰습니다.
보슬비에 촉촉히 젖은 이즈하라 시내에 내려 체크인을 마치고...
푸짐하게 차려져 있을 저녁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인... 맛있는 요리~!
각각 팀별로 둘러 앉아 준비해 온 술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으 무르익어 갑니다. ^^
저도 여기저기 불러주셔서 덩달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세 란이 모인 인연으로 건배하며 한 잔 나누고...
추가로 주문하여 드린 전복도 나눠주셔서 또 감사한 마음으로
둘러 앉아 한 잔 또 나누고... ^^ 행복한 저녁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다시 또 날이 밝아 1박2일의 짧은 여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보슬보슬 내리던 비도 주춤하며 하늘이 어제보다 한결 맑아졌습니다.
시내관광을 하는 내내 어설프게 흩뿌리기도 했지만...;;
우산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네요 ^^
가뿐하게 빗속을 걸어 대마도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다시 버스에 몸을 싣고 이즈하라의 마지막 코스 카미자카 전망대..
날이 맑아져 보이겠지 기대했던 전망대는 안개에 둘러쌓여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아도 공기가 좋아 이것으로 만족한다며 크게 심호흡을 하며
웃어주시는 우리팀의 모습에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신선이 된 듯
안개속에 쌓인 카미자카 공원의 공기를 크게 들이마셔보았습니다.
대마도의 공기야 언제나 좋지만 비가 오는 이런 날은 풀내음이 진해져
더욱 더 싱그럽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즈하라를 출발하여 처음 발을 디딘 히타카츠항을 향해 이동...
사오자키 공원의 야생생물센터를 지나, 신라의 충신 박제상비도 내려보고...
울산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
우리 울산팀은 기념사진도 찍고 잠시지만 박제상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
어느덧 도착한 히타카츠항.
들어올 때만큼이나 붐비고는 있지만.. 올때와는 달리 간단한 수속을 거쳐
우릴 태운 고속선 코비는 대마도를 뒤로한 채 부산을 향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이제 다시 모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비록 1박2일의 여행은 짧았지만 긴 여운을 남긴 여행이길 바라며...
모두의 즐거운 추억속에 저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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