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25일~26일 대마도1박2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6-02 23:35 조회781회 댓글0건

본문


5월 넷째주 토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7시30분 출발 코비행이였습니다~
어느때보다 조금 이른 출발이라서 다들 조금씩 늦게 오시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너무나 시간에 잘 맞춰 와 주신 덕분에..
수속도 일찍감치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터미널은 여행객들로 북적북적..
이번에는 사이좋은 부부팀.. 오랜 친구팀..
그리고 산을 너무나 좋아 하시는 한국 산악회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들 피곤한 기색없이 들뜬 설레임으로만 가득 담은채
히타카츠로 출발~!!

1시간10분을 달려 금새 도착한 히타카츠항..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버스에 올라 제일 먼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맑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마도~
모두들 모여 사진 한장씩 남기며..
토요타마로 향합니다~

대마도에서 가장 높은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아소만의 경관을 두루 감상합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여느 관광지라도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는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한동안 아무말 없이 사진만 연신 찍습니다~ㅎㅎ
매번 오르는 곳이지만..
오를때마다 웅장한 아소만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다음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을 걷습니다.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며,
이 길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꺼라는 아쉬움을 간직한채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봅니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산을 좋아하시는 말토회분들은 대마도의 영산 시라타케로 향합니다~
모두들 산전문가들답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오르고,
나머지 분들은 저와함께 이즈하라로 향합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관광하는게 쉬운일은 아닌듯..
너나 할것없이 먼저 그늘을 찾아 앉은 후 대마도 이곳저곳을 이야기 합니다~
덕헤옹주를 비롯해서.. 조선통신사..최익현선생님까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대마도 입니다.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마친 후
짧은 자유시간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는 모두들 기다리고 기다린 저녁식사 시간 입니다~
맛있는 해산물 바비큐와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끼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며
대마도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다음날은..
아침일찍 출발하여 옛 대마도 도주들의 전용 선착장인 오후나에를 본 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향합니다~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하나로 된 화강암으로 덮혀져 있으며,
은어가 돌아올 만큼 맑고 깨끗한 강에 발을 담그며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청정지역인 대마도인만큼 공기도 참 맛있습니다~ㅎㅎ

그렇게 대마도에서 자연과 하나가 된 우리는..
마지막으로 히타카츠로 향해 미우다 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대마도와는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이번투어는 관광과 함께 등반까지 함께하는 일정이였습니다~
같이 등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모두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정상까지 오를수 있어서 제가 오히려 더 뿌듯했던..^^ㅎㅎ
그리고 관광하는 동안 부족한 저를 잘 따라 주시고,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죠?^^
더 힘을 낼수 있었던 이번 투어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듯 합니다~

모두들 이번 대마도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