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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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5-26 20:47 조회7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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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석가탄신일~!!
공휴일에 이어지는 주말이다보니..
터미널은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그리하여 대마도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었습니다.
그 중 저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 25명의 인연...
대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로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이제는 17명의 대 인원이 되었다는 김소미선생님팀과...
어느덧 대마도는 9번째가 되었다는 김윤수선생님팀...
매번 오실 때마다 함께 오시는 분들이 달라서 미스터리였습니다만..
대마도의 자연이 좋아 부부동반으로, 사내직원들과... 또 산악회에서...
이런 저런 모임으로 찾아주신다 했습니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과 다름없는 대마도가
연휴를 맞아 찾아주신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체험 낚시를 희망했던 김윤수님 8명의 팀과는 잠시 이별을 하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파도는 없었지만, 멀미약을 먹고 출발한 덕에
이동하는 버스안이 조용하네요~^^;
그래도 카미자카에서 대마도의 아소만을 보며
맑은 공기에 정신을 깨워 관광을 이어갔습니다.
 
저녁식사에는 낚시팀이 잡아 온 자연산 회를 나눠 먹으며 정도 쌓고...
대마도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날이 밝아오고.. 비가 올꺼라는 예보에 걱정을 했지만
어제와 다름없이 이어진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게 관광을 이어갑니다.
대마도의 최남단 쯔쯔자키를 돌아...
아유모도시 자연 공원의 화강암에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고 앉아
발도 담그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오늘의 숙소는 히타카츠 주변의 펜션...
체크인을 하고 가까운 식당으로 이동해 정갈하게 차려진 나베 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숙소에 모여 자유시간~
한방에 모여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다보니....
모두가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수다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김소미선생님팀은 친구들이 지금은 다 다른 지역에 살다보니
오랫만에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해가 밝아오는 시간이 되었다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이렇게 함께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저도 꼭.. 오래도록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날...
비소식이 하루하루 미뤄져 다행이다 했었는데..
결국은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고 말았네요...
어제 늦게까지 수다가 이어졌던 우리 선생님들의 말로는
늦은 밤부터 쏟아졌다고 했습니다.^^;
빗속에 버스를 타고 이동 해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여행을 마무리 지을 채비를 합니다.
참 다행히도 버스를 타고 출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부슬부슬 약해진 빗줄기가 점점 그치더니.. 날씨가 다시 맑아졌습니다. ^^
덕분에 기분좋게 여행의 마지막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최서북단인 사오자키 공원을 돌아...
여행의 마지막은 온천에 몸을 담그어 주었습니다.
 
2박3일의 대마도 여행이 끝이 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내내 우리팀의 중심이었던 미주는 지쳤는지 잠이들어
결국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게 지금도 내심 아쉽네요~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어느덧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많은 추억들 중에 또 하나의 즐거운 시간이 되어 남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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