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3일-14일시라타케등반

아침 일찍부터~~
왠지...부산 국제 터미널이 살짝 밝은 느낌입니다.
젊음의 혈기로 똘똘 뭉친..
오늘은 삼성전기 두발로산악회와 대마도를 출발합니다.
두발로 두발로~~
지극히 당연한 단어이지만.. 왠지 모르게 재미있는 말인거같습니다.
두발로 산악회 두발로 추~울발 ^^
행여 비가 내려 산행을 할 수 없진 않을까.걱정이었지만
뜨거운 햇살에 오히려 시라타케 산속은 그지없이 시원하기만합니다.
삼나무와 측백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 산행을 더 수월하게 해 주네요 ~
그렇게 산행을 종료하구..
맛있는 저녁 식사~~ 등산 하고 난 뒤라.. 너무 맛있게들..드시는데..
곁들여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 두잔에..
여름밤의 더위는 점점 우리가 상관 없는 일 인듯합니다.
다음날 히타카츠 미우다 해변에서..
시간만 더 있으면 뛰어들고싶은 충동감을 느끼며..
대마도 1박2일 여행은 종료가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 왜 산을 가는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왜 산을 가는지 ..여름 산행의 미묘한 매력을 알 거 같기도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뜨거운 여름 .. 화이팅 하시길요 ~

- 가이드 정아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