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6일-07일대마도

7월 첫째 토요일..
여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는가운데
대마도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난 분들은..
아주아주 사이가 좋으신 8쌍의 부부팀입니다.
대학 동기동창이라그런지 사이가 막역합니다. ^^
스스럼없이 별명도 부르고..
함께 한 세월이 긴 만큼이나.. 너무나도 편안하게 서로를 대하는 모습들에서..
부럽기만한 친구들이네요 ~~
아직은 장마라 그런지 때때로 퍼붓는 비가... 얄밉기도하면서도..
장대 빗소리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시내관광 무사 종료 ~~
우리는 온천으로 향합니다.
노곤한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바닷가 민숙으로 향하여..
따뜻한 나베 요리와 .. 내리는 비에 행여~~ 숯에 불이 꺼지랴..
삼삼오오 처마아래 모여서 구어 먹는 바베큐 고기 맛은.. 아마도..
잊지못할 추억이 아니었나 생각드네요~
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 다음날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서 발도 담궈보고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반짝 개인 하늘은..
바닷속에 첨벙첨벙 들어가고픈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듭니다 ~~
모두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셨겠네요..
여행 후기가 늦어져 벌써 2주가 지나버렸습니다 ~~
밤늦게 가져다주신 과일도 너무 맛있었구..
사모님들 손이 어찌나 야무지신지.. 모든것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시는
모습들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가이드 정아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