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7일 국경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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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7-14 20:22 조회7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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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첫째주에 개최되는 국경마라톤 참가를 위해 모이신 많은 분들을 모시고
대마도투어는 이번에도 세명의 가이드가 출동했습니다.^^
각각의 팀에는 여러 마라톤 클럽, 개인마라톤팀, 가족 동반 등 여러가지 형태로 참가해주셨는데요.
제가 모시게 된 팀은 포항시청마라톤클럽 11분과
서울에서 오신 AL마라톤클럽 9분 이렇게 스물분이었습니다.
11시 출항인 우리 배는 대부분이 대마도투어에서 모시고 간 마라톤 참가자 분들이셨습니다.^^
전세낸듯한 분위기의 대마도투어 전용 배가 되어 한시간 남짓 달려 히타카츠에 도착하고..
점심식사를 배에서 끝낸 우리팀은 각각이 인원이 모이자 곧장 마라톤 코스 탐색에 나섰습니다.
마라톤 출발장소는 여러 스텝들이 대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하신 사항들은 질문도 하고 한바퀴 돌아보며 다음날 있을 마라톤 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첫날 일정은 관광이 있던 지라 탐색을 끝내고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구름이 드리웠지만 여전히 멋진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우산을 쓰고도 오를 가치가 있는 멋진 전경이었습니다.
와타츠미신사에서는 각 팀별로 도리이 앞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기고..
비가 오는 와중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천으로 중간중간 맞은 비때문에 피곤해진 피로를 말끔히 씻고..
스물분의 숙소인 니지 민숙으로 향했습니다.
니지민숙은 인근 주택가와 동 떨어져 있는 외딴 섬에 홀로 지어진 집이라
운치로는 대마도 일등이라고 당당히 소개 해 드릴 수 있는 민숙이었는데요.
비까지 내리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바베큐 식사시간은 스물분 모두 너무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같은 마라톤 클럽이라 두 마라톤 클럽 선생님들은 처음 만난 멤버답지 않게
너무나 잘 어울리시고 즐겁게 식사 하셔서 가이드의 마음 또한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시다가 헤엄치러 나가신 선생님과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에 몰입하셨던 여성 회원님들까지..
비가 내리고 멀리 오징어잡이 배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빛을 내는
대마도의 바다 정취에 깊이 빠지셨습니다.^^;
대회 당일날 아침.
비가 내리고 있던 터라 대회 시작할때도 이렇게 내리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과 함께
아침 6시 히타카츠로 출발했습니다.
대회 시작할때만 비가 그치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랬지만 변덕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하프코스와 10KM 스타트 1분전으로 엄청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어도 빗소리가 엄청나게 들릴 정도의 빗속에서 우리 선생님들.
스타트 지점에 묵묵히 서서 출발과 동시에 멋지게 달려 나가셨습니다.
감탄반 걱정반으로 스타트를 한동안 바라보던 가이드들은 옷이 다 젓었지만
빗속에서도 뛰어가는 국경마라톤 참가 마라토너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윽고 10KM참가자가 1등으로 골인하고..
하프 참가자들중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출발한지 1시간 3분여만에 가고시마대학에서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골인 지점에 들어왔는데요.
자그마한 몸집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이 선수..
출발 직전 우리 선생님들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던 가이드의 사진에 함께 찍혀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무사히 본인이 도전한 코스에 출전하시고 완주하셨습니다.
개인별로 시간차가 있어서 다함께 맞이해 드리지는 못했지만 사진도 제법 많이 남겼는데요.
대회가 점점 끝나가는 시간..비는 어느덧 멈추고 맑게 개이더니 짱짱한 햇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비를 젖은 몸을 말리라는 듯이..
뒤늦게 개인 날씨로 엄청 무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변덕스러운 구름 덕분에 비를 흠뻑 맞고 달리셨지만
힘차게 달려서 멋지게 완주하신 모든 마라토너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온천과 점심식사로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2시에 출발하는 우리 배가 기다리는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인사를 나눌 때
내년에도 참가하시겠다며 화이팅!하신
포항 시청 마라톤 클럽 이광희 선생님.사진 꼭 보내드리겠습니다.^^
AL마라톤 클럽 선생님들께도 멋진 추억이 될 사진 전송하겠습니다.^^
건강하고 멋진 열정으로 똘똘 뭉친 스물분과의 마라톤 참여는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함께 달리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마라토너의 기분을 엿본 것 같구요.^^
앞으로도 즐거운 마라톤 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올림-
대마도투어는 이번에도 세명의 가이드가 출동했습니다.^^
각각의 팀에는 여러 마라톤 클럽, 개인마라톤팀, 가족 동반 등 여러가지 형태로 참가해주셨는데요.
제가 모시게 된 팀은 포항시청마라톤클럽 11분과
서울에서 오신 AL마라톤클럽 9분 이렇게 스물분이었습니다.
11시 출항인 우리 배는 대부분이 대마도투어에서 모시고 간 마라톤 참가자 분들이셨습니다.^^
전세낸듯한 분위기의 대마도투어 전용 배가 되어 한시간 남짓 달려 히타카츠에 도착하고..
점심식사를 배에서 끝낸 우리팀은 각각이 인원이 모이자 곧장 마라톤 코스 탐색에 나섰습니다.
마라톤 출발장소는 여러 스텝들이 대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하신 사항들은 질문도 하고 한바퀴 돌아보며 다음날 있을 마라톤 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첫날 일정은 관광이 있던 지라 탐색을 끝내고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구름이 드리웠지만 여전히 멋진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우산을 쓰고도 오를 가치가 있는 멋진 전경이었습니다.
와타츠미신사에서는 각 팀별로 도리이 앞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기고..
비가 오는 와중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천으로 중간중간 맞은 비때문에 피곤해진 피로를 말끔히 씻고..
스물분의 숙소인 니지 민숙으로 향했습니다.
니지민숙은 인근 주택가와 동 떨어져 있는 외딴 섬에 홀로 지어진 집이라
운치로는 대마도 일등이라고 당당히 소개 해 드릴 수 있는 민숙이었는데요.
비까지 내리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바베큐 식사시간은 스물분 모두 너무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같은 마라톤 클럽이라 두 마라톤 클럽 선생님들은 처음 만난 멤버답지 않게
너무나 잘 어울리시고 즐겁게 식사 하셔서 가이드의 마음 또한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시다가 헤엄치러 나가신 선생님과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에 몰입하셨던 여성 회원님들까지..
비가 내리고 멀리 오징어잡이 배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빛을 내는
대마도의 바다 정취에 깊이 빠지셨습니다.^^;
대회 당일날 아침.
비가 내리고 있던 터라 대회 시작할때도 이렇게 내리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과 함께
아침 6시 히타카츠로 출발했습니다.
대회 시작할때만 비가 그치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랬지만 변덕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하프코스와 10KM 스타트 1분전으로 엄청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어도 빗소리가 엄청나게 들릴 정도의 빗속에서 우리 선생님들.
스타트 지점에 묵묵히 서서 출발과 동시에 멋지게 달려 나가셨습니다.
감탄반 걱정반으로 스타트를 한동안 바라보던 가이드들은 옷이 다 젓었지만
빗속에서도 뛰어가는 국경마라톤 참가 마라토너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윽고 10KM참가자가 1등으로 골인하고..
하프 참가자들중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출발한지 1시간 3분여만에 가고시마대학에서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골인 지점에 들어왔는데요.
자그마한 몸집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이 선수..
출발 직전 우리 선생님들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던 가이드의 사진에 함께 찍혀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무사히 본인이 도전한 코스에 출전하시고 완주하셨습니다.
개인별로 시간차가 있어서 다함께 맞이해 드리지는 못했지만 사진도 제법 많이 남겼는데요.
대회가 점점 끝나가는 시간..비는 어느덧 멈추고 맑게 개이더니 짱짱한 햇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비를 젖은 몸을 말리라는 듯이..
뒤늦게 개인 날씨로 엄청 무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변덕스러운 구름 덕분에 비를 흠뻑 맞고 달리셨지만
힘차게 달려서 멋지게 완주하신 모든 마라토너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온천과 점심식사로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2시에 출발하는 우리 배가 기다리는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인사를 나눌 때
내년에도 참가하시겠다며 화이팅!하신
포항 시청 마라톤 클럽 이광희 선생님.사진 꼭 보내드리겠습니다.^^
AL마라톤 클럽 선생님들께도 멋진 추억이 될 사진 전송하겠습니다.^^
건강하고 멋진 열정으로 똘똘 뭉친 스물분과의 마라톤 참여는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함께 달리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마라토너의 기분을 엿본 것 같구요.^^
앞으로도 즐거운 마라톤 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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