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8월5일

오늘은 울산서 오신 가족 4분과
부산 구서동에서 오신 가족 3분을 모시고 투어에 나섭니다.
이번 주말은 이즈하라 미나토 마츠리인 아리랑 축제가 있는 날 입니다.
우리가 승선한 오션플라워도 만원이고 내릴때 하선 순서를 정했지만
우리팀은 인원이 적은 관계로 젤 먼저 내리게 됐죠~~
이즈하라에 도착 후 젤 먼저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배에서 선내 도시락을 못 드셨다고 밥을 먹게 해달라 하셔서 드시도록 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바람을 쐬어 봅니다.
언제나 이곳은 기분이 산뜻합니다.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마치고 돈돈에서 저녁을 먹은 후 오늘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틀째 아침은 날씨가 조금 흐린 듯 보슬비가 내리고...
시원한 아유모도시 계곡을 돌아 쯔쯔자키에 도착하자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몸이 날려 갈듯한 바람에 우산도 소용이 없습니다.
옷을 흠뻑 다 젖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빠진 생쥐마냥~ㅎ
코모다하마 신사를 돌아 이시야네를 둘러보고 그린파크로 해수욕을 하러갔습니다.
바닷물이 따뜻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온천에 모셔다 드리고 론에서 바비큐로 저녁을 드신 후
아리랑 축제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유독 날씨가 심술 궂었던 날이네요~~

벌써 삼일째
만관교, 에보시타케, 와타즈미를 돌아 맛있는 점심을 먹고 터미널로 향합니다.
시간이 정말 눈 깜빡 할 사이에 흘러 버리네요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은 인산 인해입니다.
모두 집으로 잘 가셨으리라 믿으며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