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9일

전국 각지에서 오신 가족, 지인 모임인 5팀, 17분을 모시고
쨍쨍한 날씨 속에서 더위도 잠시 잊고
버스에 올라 여행에 나섰습니다.
히타카츠 터미널도 무더위의 가뭄으로 바싹 말라있는 느낌입니다.
모모타로에서 갓 만든 스시와 우동을 맛있게 먹고 미우다로 향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 바다를 보며 좋아라 하시네요~
먼저 미우다로... 에메랄드 빛 바닷물, 하얀 모레를 밟으니 발이 뜨겁습니다.
이마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고 이열치열이네요~
한국 전망대를 돌아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잔잔한 아소만을 바라보니 고요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녁엔 맛있는 이시야끼로 식사를 하고 오늘의 일과 끝~

이틀째 시원한 계곡 아유모도시를 돌아 쯔쯔로...
최남단 쯔쯔도 햇살이 따갑습니다.
하늘을 나는 솔매만이 푸른 창공에 바람을 가르며
날고 있는 모습이 시원하게 느껴질 뿐 입니다.
쯔쯔는 미깡이 맛있다죠~~ 갈증이 나니 왠지 미깡이 먹고 싶어지는...
이시야네와 코모다하마 신사를 둘러본 후 그린파크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오리발 챙겨오셔서 수영 실력을 보여 주겠다며
해변에서 오래오래 놀게 해달라고 하셨던 이민지님 팀,
온천에는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다며
온천에서 놀게 해달라시던 김정순님 팀,ㅎㅎ

벌써 삼일째
일찍 아리아케 등산 다녀 오신 분들과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합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도착하자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론'에서의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자유 시간
손님들 가시는 커피숍으로 같이 가서 수다도 떨고...ㅎ
출항할 시간이네요^^ 이즈하라 터미널로 향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오션플라워는 만석이네요~
여독으로 피곤하신지 모두 주무십니다.ㅎ
많이 더웠지만 이박 삼일의 여행이 즐거우셨는지...
지금 쯤 잘 도착 하셨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뵐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