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29

청주,대천,광양 등 각지에서 오신 패키지 6팀,
23분을 모시고 대마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이즈하라 항은 관광객들로 초만원입니다.
이번 팀은 전부 가족 분들로 구성된 '가족 단란'의 여행인 것 같네요~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도시락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힐링 투어에 나섰습니다.
미우다 해변에도 많은 인파로 시끌벅적, 역시 여름은 더워야 매력이죠~
어른들은 온천욕, 아이들은 해수욕, 그리고
'맛있는 여행'을 위해서 슈퍼로 향하시는 분,
덕분에 저도 아이스 크림이며 음료수며 '맛있는 여행'을 합니다.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를 돌아 만관교에 도착^^
다리에 내려 앉은 솔매와 까마귀를 쫓아 살금 살금 걸어가는 우리 꼬맹이들~ ㅎ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이틀 째 아침,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다고 하시네요~~
엄규철님 부부팀은 상당한 애주가신 듯...ㅋ
수선사를 돌아 덕혜옹주비, 금석성, 팔번궁 등 시내 관광을 하고
무더위를 식히기위해  아유 모도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적하니 산책도 하고 발도 담구고,
우리 잘생긴 근육질 성종삼님 친구분들 아예 벌러덩 누워 버리십니다 ~~ ㅎ
바람 소리, 물 소리, 새 소리...  스트레스가 안 날아갈 수가 없네요~~~ㅎ
대마도 고유 음식인 로쿠베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제 몫까지 덜어서 드시공...
애주가 분들은 또 사케를 찾으시네요~ㅋㅋ

1박 2일의 일정을 끝내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멀리서 오셔서 잘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