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16일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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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8-26 01:45 조회7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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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막바지 기간의 연휴 14일부터
스물일곱분을 모시고 다녀 온 2박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가족, 부부동반, 친구분들 모임으로 이루어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으로
미팅시간 보다 이른 시간.. 거의 모든 팀이 모여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세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을 먼저 수속 시켜드리고..
가이드는 도착하신 세분과 함께 서둘러 배에 올랐습니다.
부산처럼 맑은 날씨인 대마도는 뜨거운 햇살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먼저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고 관광을 나서기위해
첫번째 코스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라 항상 조용하던 바다도
많은 한국 관광객들과 물놀이를 나온 현지인들로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에머랄드빛 푸른 바다는
남국의 섬을 연상시킬 정도로 멋진 경관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아름다운 바다에서
추억으로 남길 멋진 사진을 담기에 충분히 멋진 배경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맥주도 곁들여가며 스시와 우동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한국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맑은 날씨라 부산이 보일까 기대하고 올랐지만 구름기 없는 하늘임에도
부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덕 위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기분 좋은 바람을 쏘이며 국경의 섬을 실감케 하는 한국 전망대를 뒤로 하고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재방문 또는 두세번 대마도에 와 보셨다는 부산에서 오신 부부 동반 선생님들과
등산을 목적으로 친구들과 재방문 하신 선생님..
세친구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가 된 인연으로
부모님으로 이어져 가족 모두가 친구가 된 수원 세 가족분들까지..
적지 않은 인원으로 이동하게 된 우리팀은 연령도 개성도 다양했습니다.^^
토요타마까지 이동한 우리팀은
푸른하늘 아래 짙은 녹색의 섬들로 이루어진 아소만을 바라보기 위해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멀리 거제도가 보일만큼 맑은 날씨라 100여개의 계단을 힘겹게(?)오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강렬한 햇빛이 들어 오지 않을 만큼 높게 쑥쑥 뻗은 나무들로 우거진
미니 정원 와타츠미 신사 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토요타마 공주와 일본 초대천황 진무천황의 이야기를 나누고
바닷물이 가득 들어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습이 된 다섯개의 도리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러일전쟁의 흔적 만관교를 건너 하대마로 이동하여 2박3일 일정인 우리팀은
첫날 여행의 피로를 풀고자 체크인 후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푸짐한 해산물 바바큐와 시원한 일본 맥주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소주도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오전시간은 대마도의 최남단 츠츠자키까지 다녀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코앞에 내려다 보이는 츠츠자키 해상공원에 갈때는
항상 날씨가 좋은 운을 타고난(?) 가이드가 모시고 간
우리 선생님들은 역시 멋진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이즈하라로 돌아가는 길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들렸습니다.
천연 화강암 바위위에 앉아 그늘 아래 불어오는 바람을 쏘이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개구쟁이답게 온몸이 홀딱 젖을 정도로 풍덩 몸을 담고고 온 우리 꼬마들과
옷 갈아 입힌다고 정신이 없었던 우리 어머니를 보고 있자니
한여름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물놀이를 외쳐대는 우리 꼬마들을 조금만 더 기다려..라고
달래며 코모다하마 신사와 이시야네 돌지붕까지 둘러보고
2일째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물놀이를 위해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물놀이를 가장 오래한 우리 꼬마들 덕분에
더운 날씨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덕에 붐비고 있는
해수온천욕장에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더위에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이시던 선생님들께선
느긋하게 해수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끝으로 이틀째 일정도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3일째 아침.
남은 일정이 모두 이즈하라 시내관광이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는 카미자카 전망대부터 올랐습니다.
마지막 바라보는 대마도의 절경 앞에서 추억도 남기고
좋은 공기 한껏 마시며 힐링하는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숲길도 걸어보며
그렇게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4시에 이즈하라 항구에서 출발하는 우리팀은 여유 있는 일정 덕에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휴식시간도 가지며..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까지 둘러 보았습니다.
점심식사와 시내관광까지 모두 끝낸 우리팀은 자유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하였는데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름은 여름만의 풍경을 자아내는 많은 것들로 인해
힘들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라고
여행의 추억거리가 그만큼 많이 생기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가이드 또한 여름휴가를 보내러 오신 스물일곱분을 모시고
다녀온 3일간의 여름 추억이 가득 생겼습니다.
또다시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는 한여름이 찾아 오면 꺼내 볼 추억
많이들 간직하고 돌아가셨기를 바라며..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가이드 김경아 올림 -
스물일곱분을 모시고 다녀 온 2박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가족, 부부동반, 친구분들 모임으로 이루어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으로
미팅시간 보다 이른 시간.. 거의 모든 팀이 모여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세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을 먼저 수속 시켜드리고..
가이드는 도착하신 세분과 함께 서둘러 배에 올랐습니다.
부산처럼 맑은 날씨인 대마도는 뜨거운 햇살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먼저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고 관광을 나서기위해
첫번째 코스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라 항상 조용하던 바다도
많은 한국 관광객들과 물놀이를 나온 현지인들로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에머랄드빛 푸른 바다는
남국의 섬을 연상시킬 정도로 멋진 경관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아름다운 바다에서
추억으로 남길 멋진 사진을 담기에 충분히 멋진 배경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맥주도 곁들여가며 스시와 우동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한국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맑은 날씨라 부산이 보일까 기대하고 올랐지만 구름기 없는 하늘임에도
부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덕 위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기분 좋은 바람을 쏘이며 국경의 섬을 실감케 하는 한국 전망대를 뒤로 하고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재방문 또는 두세번 대마도에 와 보셨다는 부산에서 오신 부부 동반 선생님들과
등산을 목적으로 친구들과 재방문 하신 선생님..
세친구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가 된 인연으로
부모님으로 이어져 가족 모두가 친구가 된 수원 세 가족분들까지..
적지 않은 인원으로 이동하게 된 우리팀은 연령도 개성도 다양했습니다.^^
토요타마까지 이동한 우리팀은
푸른하늘 아래 짙은 녹색의 섬들로 이루어진 아소만을 바라보기 위해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멀리 거제도가 보일만큼 맑은 날씨라 100여개의 계단을 힘겹게(?)오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강렬한 햇빛이 들어 오지 않을 만큼 높게 쑥쑥 뻗은 나무들로 우거진
미니 정원 와타츠미 신사 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토요타마 공주와 일본 초대천황 진무천황의 이야기를 나누고
바닷물이 가득 들어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습이 된 다섯개의 도리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러일전쟁의 흔적 만관교를 건너 하대마로 이동하여 2박3일 일정인 우리팀은
첫날 여행의 피로를 풀고자 체크인 후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푸짐한 해산물 바바큐와 시원한 일본 맥주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소주도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오전시간은 대마도의 최남단 츠츠자키까지 다녀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코앞에 내려다 보이는 츠츠자키 해상공원에 갈때는
항상 날씨가 좋은 운을 타고난(?) 가이드가 모시고 간
우리 선생님들은 역시 멋진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이즈하라로 돌아가는 길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들렸습니다.
천연 화강암 바위위에 앉아 그늘 아래 불어오는 바람을 쏘이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개구쟁이답게 온몸이 홀딱 젖을 정도로 풍덩 몸을 담고고 온 우리 꼬마들과
옷 갈아 입힌다고 정신이 없었던 우리 어머니를 보고 있자니
한여름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물놀이를 외쳐대는 우리 꼬마들을 조금만 더 기다려..라고
달래며 코모다하마 신사와 이시야네 돌지붕까지 둘러보고
2일째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물놀이를 위해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물놀이를 가장 오래한 우리 꼬마들 덕분에
더운 날씨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덕에 붐비고 있는
해수온천욕장에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더위에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이시던 선생님들께선
느긋하게 해수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끝으로 이틀째 일정도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3일째 아침.
남은 일정이 모두 이즈하라 시내관광이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는 카미자카 전망대부터 올랐습니다.
마지막 바라보는 대마도의 절경 앞에서 추억도 남기고
좋은 공기 한껏 마시며 힐링하는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숲길도 걸어보며
그렇게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4시에 이즈하라 항구에서 출발하는 우리팀은 여유 있는 일정 덕에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휴식시간도 가지며..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까지 둘러 보았습니다.
점심식사와 시내관광까지 모두 끝낸 우리팀은 자유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하였는데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름은 여름만의 풍경을 자아내는 많은 것들로 인해
힘들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라고
여행의 추억거리가 그만큼 많이 생기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가이드 또한 여름휴가를 보내러 오신 스물일곱분을 모시고
다녀온 3일간의 여름 추억이 가득 생겼습니다.
또다시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는 한여름이 찾아 오면 꺼내 볼 추억
많이들 간직하고 돌아가셨기를 바라며..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가이드 김경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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