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28일-29일대마도1박2일

아침일찍 터미널로 향하는데..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이 느껴집니다..
하늘은 그지 없이 높기만 하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그지없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여행 할 맛 나게 하는 날씨.. 2013년 9월 28일 이른 아침.
울산 지방 법원 산악회 44인과 대마도 여행을 떠나봅니다 ... ^^
대한 해협을 건너서.. 드디어 대마도 도착 ~
날씨가 어찌나 청명한지.. 한국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전경에..
(원래는 보기 힘듭니다. 정말 ~)
50킬로 떨어져있지 않은 가까운 거리임을 실감하게 해 주네요.
산행 머리 도착 전 .. 시장이 반찬이라구~ 깨끗하게 도시락 비워주시고
시라타케 도착 !!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 왠지 산악회 .. 성격 그대로.. 깔끔하게 시라타케 섭렵 !!
정상에서 맞이하는 바람이 좋구~~ 산행내내 꼬꼭 감춰두었던...
대마도와 아소만의 장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기까지 안왔으면 너무너무 섭섭했겠다며.. 눈으로 .. 사진으로
대마도를 담아주시고..
하산길 청정 계곡물에 신발벗고 발 담그면서 잠방잠방 ~~
발의 피곤이 한순간에 달아나버리는것이 다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은
가벼운 마음
무사 산행 종료 후 드디어~~ 불타는 저녁을 맞이합니다.
철판에서 해산물들이 굽히는 동안.. 한잔두잔 술잔에..분위기도 무르익어가고..
서로 못다한 대화도 나누고.. 웃고 즐기면서..
어쩌면 조직 사회라는 틀에서 어려울 수도 있는 관계를... "산"이라고 하는
공통적인 취미로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렇게....대마도의 밤이 깊어갑니다... ^^
등반도 열심히 해 주셨지만 다음날 관광까지 ... 집중 잘 해주시고~~
그리고 1박2일의 대마도 여행이 종료가 됩니다.
모두들 잘 복귀 하셨는지요 ~~
본연으로 돌아가셔서 민원들.. 열심히 해결하시느라 진땀 빼고 계실 거 같기도
한데요~ 이정도 팀웍이시면 만사 다 오케이일듯합니다. ^^
일정 중간중간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해 주시고..
항상 편안하게 저희들을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 가이드 고민지, 정아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