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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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9-09 14:39 조회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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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오신 우정이 돈독한 3쌍의 부부팀과 대마도의 청정자연에 연신 감탄하며 대마도가 두번째 방문이라던 황선생님 부부팀, 연신 러브러브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이드의 부러움을 샀던 커플팀 10분과 함께 대마도 출발합니다.
친화력이 좋으신 분들이라 서먹함도 어색함도 없이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유난히 하늘이 무거워 보이는 오늘입니다.
하지만 살짝 불어주는 바람과 흩날려 주는 빗줄기에 상쾌함과 시원함을 느끼며 기분 좋은 투어가 시작됩니다
한국전망대에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고 미우다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눈부신 백사장은 비에 젖어 그 빛을 발하지는 못하지만 그림에 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네요.
가볍게 점심을 끝내고 만관교를 지나 그린파크로 향합니다. 갑자기 빗줄기가 거세지네요.
아쉽지만 해수욕은 뒤로하고 따끈따끈한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맛있는 바베큐와 술 한잔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 밤부터 내린 비는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사정없이 내리치는 빗줄기 속을 달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인증샷 찍고 다시 이즈하라 시내관광을 위해 차를 돌립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그침에 편안히 시내관광을 할 수 있어 가이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오전 일정을 끝내고 1박팀 선생님들과는 작별을 고하고 남으신 3쌍의 부부팀과 함께 다음 일정을 향해 출발합니다.
코모다하마 신사와 이시야네를 둘러본 뒤 해수욕의 미련을 떨치지 못해 코모다하마 해변에서 어제의 미련을 만회하려 합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거치네요.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 아랑곳 안하고 술과 함께 더불어 즐기심에 가이드 또한 ^^즐겁습니다.
저녁은 맛있는 나베와 정종으로 2틀째의 대마도의 밤은 깊어갑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낚시하러 갑니다. 가이드 나름 노력은 했지만 우리 선생님들 횟감에 그다지 도움을 드리지 못했네요. ^^: 죄송합니다.
마지막 코스인 사오자키 공원에 들러 벤치에 앉아 잠시 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뒤 배 시간을 위해 서둘러 히타카츠 항으로 향합니다.
우리 선생님들 무사히 잘 도착하셨는지요?
1박2일, 2박3일 대마도 여행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서미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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