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4일 ~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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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10-10 00:07 조회7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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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작...성큼 성큼 가을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빛나는 태양은 힘을 잃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에 기분 좋은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철이 주말과 맞아 떨어져
기분 좋은 연휴에 대마도 여행을 함께 한 우리팀은 총 12명.
부모님을 모신 단란한 네가족과 다정한 부부 세팀,
그리고 사이좋은 친구 한팀이 함께 1박2일의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여의 뱃길을 달려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점심을 먹기엔 아직 이른 시간, 가까운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도노자키의 해안길에 멈춰서 절벽 아래로 보이는
아담한 미우다 해수욕장의 전경을 먼저 담고, 아래로 이동하여
고운 모래사장에 발을 듸뎌봅니다.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끼고 있던 선글라스도 벗어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듯... 선생님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카메라를 든 선생님들은 기분좋은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찰칵 찰칵~
아름다운 대마도의 모습을 담는 소리입니다. ^^
간단하지만 정갈히 차려진 점심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굽이 진 도로를 달려 대마도의 남쪽을 향해 본격적인 관광을 떠나봅니다~
사면이 바다에 둘러쌓인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안이 아닌 내륙으로 이어지는 길에 조금 아쉬워하던 선생님도 계셨습니다만,
그러기도 잠시, 어느새 차는 달려 토요타마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옹기종기 모인 아소만이 보이고....
일본의 신화를 품고 있는 와타즈미 신사도 보입니다.
짙은 풀내음을 심호흡을 크게 하여 가슴 깊이 담고,
눈으로는 푸르는 녹음을 담아갑니다.
다시 차는 달리고 우리 역사의 아픔을 새기며 만관교를 걸으며
하대마도로 발을 옮겨갑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너무 세고,
매섭게 흐르는 물살을 슬쩍 보고는 종종 빨리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은 따뜻한 온천과
산행을 희망했던 팀의 아리아케 산행으로 각각의 일정으로 마무리합니다.
해가 저물고 내려온 등산팀의 말로는...
가을 억새가 펼쳐진 아리아케의 정산은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 굿굿~
늦어서 혹시나~ 하고 걱정했습니다만 밝은 표정으로 산은 생각보다 더 빨리 올랐고,
의외의 경치에 넋이 나가 사진을 찍다 늦었다며 웃어보이셨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다 져물고~ 다시 밝아온 이틀째 아침.
예상에도 없었던 비가 아침부터 주륵주륵 내립니다.
모두 우산은 챙겨오셨을까~ 걱정하며 출발했습니다만,
저빼고 모두 우산을 가져오셨네요 ^^;
안개 낀 카미자카 전망대를 올라 어스름히 보이는 아소만이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아침산책으로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공원을 휘이~ 산책하고,
이즈하라의 곳곳을 걸으며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오후로 갈수록 비가 더올꺼라는 일기예보는 순 엉터리였나봅니다.
다시 맑게 개인 하늘에 한풀 더 꺽인 햇볕에 오히려 더 기분 좋게 이즈하라를 거닐었습니다.
아쉽지만 1박2일의 여정을 모두 끝이 나고, 다시 처음의 히타카츠를 향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내륙으로 이어진 국도가 아닌
대마도의 왼쪽허리를 따라 이어진 지방도로를 따라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길을 접어들어 어제의 아쉬움을 내비치던 선생님의 모습을 힐끗 보니
창밖으로 시선을 두고 계시는 게 만족하는 것 같아, 저도 내심 웃어보았습니다.
도착한 히타카츠항.
안녕~ 짧았던 대마도를 뒤로 하고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쉬움과 감사의 인사로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일상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억 한 조각으로 오래도록 남길 바라며...
항상 행복하세요~ ^^
-가이드 임미란-
여전히 빛나는 태양은 힘을 잃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에 기분 좋은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철이 주말과 맞아 떨어져
기분 좋은 연휴에 대마도 여행을 함께 한 우리팀은 총 12명.
부모님을 모신 단란한 네가족과 다정한 부부 세팀,
그리고 사이좋은 친구 한팀이 함께 1박2일의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여의 뱃길을 달려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점심을 먹기엔 아직 이른 시간, 가까운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도노자키의 해안길에 멈춰서 절벽 아래로 보이는
아담한 미우다 해수욕장의 전경을 먼저 담고, 아래로 이동하여
고운 모래사장에 발을 듸뎌봅니다.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끼고 있던 선글라스도 벗어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듯... 선생님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카메라를 든 선생님들은 기분좋은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찰칵 찰칵~
아름다운 대마도의 모습을 담는 소리입니다. ^^
간단하지만 정갈히 차려진 점심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굽이 진 도로를 달려 대마도의 남쪽을 향해 본격적인 관광을 떠나봅니다~
사면이 바다에 둘러쌓인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안이 아닌 내륙으로 이어지는 길에 조금 아쉬워하던 선생님도 계셨습니다만,
그러기도 잠시, 어느새 차는 달려 토요타마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옹기종기 모인 아소만이 보이고....
일본의 신화를 품고 있는 와타즈미 신사도 보입니다.
짙은 풀내음을 심호흡을 크게 하여 가슴 깊이 담고,
눈으로는 푸르는 녹음을 담아갑니다.
다시 차는 달리고 우리 역사의 아픔을 새기며 만관교를 걸으며
하대마도로 발을 옮겨갑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너무 세고,
매섭게 흐르는 물살을 슬쩍 보고는 종종 빨리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은 따뜻한 온천과
산행을 희망했던 팀의 아리아케 산행으로 각각의 일정으로 마무리합니다.
해가 저물고 내려온 등산팀의 말로는...
가을 억새가 펼쳐진 아리아케의 정산은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 굿굿~
늦어서 혹시나~ 하고 걱정했습니다만 밝은 표정으로 산은 생각보다 더 빨리 올랐고,
의외의 경치에 넋이 나가 사진을 찍다 늦었다며 웃어보이셨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다 져물고~ 다시 밝아온 이틀째 아침.
예상에도 없었던 비가 아침부터 주륵주륵 내립니다.
모두 우산은 챙겨오셨을까~ 걱정하며 출발했습니다만,
저빼고 모두 우산을 가져오셨네요 ^^;
안개 낀 카미자카 전망대를 올라 어스름히 보이는 아소만이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아침산책으로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공원을 휘이~ 산책하고,
이즈하라의 곳곳을 걸으며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오후로 갈수록 비가 더올꺼라는 일기예보는 순 엉터리였나봅니다.
다시 맑게 개인 하늘에 한풀 더 꺽인 햇볕에 오히려 더 기분 좋게 이즈하라를 거닐었습니다.
아쉽지만 1박2일의 여정을 모두 끝이 나고, 다시 처음의 히타카츠를 향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내륙으로 이어진 국도가 아닌
대마도의 왼쪽허리를 따라 이어진 지방도로를 따라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길을 접어들어 어제의 아쉬움을 내비치던 선생님의 모습을 힐끗 보니
창밖으로 시선을 두고 계시는 게 만족하는 것 같아, 저도 내심 웃어보았습니다.
도착한 히타카츠항.
안녕~ 짧았던 대마도를 뒤로 하고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쉬움과 감사의 인사로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일상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억 한 조각으로 오래도록 남길 바라며...
항상 행복하세요~ ^^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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