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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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10-06 22:11 조회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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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주, 서울에서 오신 직장 동료 분들,
가족팀을 모시고 대마도 1박 2일 투어에 나섭니다.
날씨는 조금 흐린 듯 빗방울이 떨어질 듯 말 듯 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한국전망대로 먼저 향해봅니다.
해무로 부산과 남해안 일대는 보이지 않았지만
와니우라 앞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에 사진을 찍으시고
치즈에서의 우동과 스시로 점심 식사를 하고 미우다로 향합니다.
역시 우리 꼬맹이 선생님들이 젤루 좋아서 어쩔줄 모르네요~~
에메랄드 빛 미우다 해변은 언제나 앙증맞은 모습입니다.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에보시타게 전망대로 향합니다.
아직 20대의 나이임에도 계단 오르는게 힘들다합니다.
스스로 운동 부족이라 하시면서...ㅎ
선생님들께선 에보시타케를 내려오셔서
배가고프신지 다이야끼(붕어빵)를 사서 열심히 드십니다.
맛있어 보이네요~ㅎ
바람도 좀 강하게 불어 추워오는 날씨에 마침 제격인 것 같네요~
만관교에 도착하니 바람이 우리를 날려버릴듯
거세게 불어대고 빗방울도 굵어집니다.
이즈하라에 도착^^ 토욜이라 관광객들로 만원이었지만
시내 관광을 끝내고 맛있게 식사하시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른 배를 타기위해서 수선사를 돌아 카미자카로 향했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안개가 자욱합니다.
카미자카의 나무들과 날씨가 빚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
그러나 숲 속의 향기는 상쾌하네요~~
차로 약 두 시간을 달려 히타카츠 항으로 이동합니다.
차 안에서도 이야기 보따리로 대화 나누시는가 했더니
어느새 모두 깊은 잠에 빠져있네요~
오늘 우리가 몸실은 코비호는 파도가 좀 심했지만
한 시간 후 부산 여객 터미널에 잘 도착하여 각자의 일상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서울서 오신 우리 초등 5학년 꼬맹이 선생님,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지극한 효자였습니다.
헤어질때도 엄마 말씀 잘 들어라했더니 예하고 대답도 잘하던
착한 어린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쯤 잘 도착 하셨겠네요~
선생님들 모두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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