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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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10-02 00:15 조회7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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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오신 초등 학교 동창 모임 13분을 모시고
대마도 1박 2일의 여정길에 나서봅니다.
제주도에서 전날 배를 타고 오셨음에도 피로한 기색없이
화사한 얼굴로 가이드를 맞아 주십니다.
히타카츠 항은 주말이라 한국 관광객들로 초만원입니다.
낮에는 조금 덥기까지 한 날씨입니다.
먼저 한국이 보이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부산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단체샷으로 기념 촬영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즈하라 시내로 차로 이동중 가이드에게 퀴즈를 내시곤
일행 중에 커플을 맞춰 보라 하십니다~
저는 단번에 남,여 선생님 각각 한 분씩 지명을 했죠~~
우리 선생님들 다들 놀라시곤 이 가이드에게
자갈치에서 돗자리 깔라고 하시네요~~ㅎ
동창들끼리의 여행은 참 즐거울 것 같습니다.
몇 십년 전의 어린 시절 향수를 공유할 수 있으니
이야기 보따리가 쉴새없이 터집니다.
유괘한 웃음 소리에 왁작지끌^^
아리아케 등반가시는 분들은 출발하시고
남은 선생님들과 금석성, 역사자료관등 시내 관광을 마치고
등반에서 돌아 오신 선생님들 모시고 온천으로 이동^^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드시는 동안에도 화기애애함에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가이드 얼른 들어가라고 하셨지만
저도 눈치는 있습니다 선생님~~
하지만... 선생님들 식사는 다 끝나셔야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부터 조금은 더운 듯한 날씨입니다.
잘 주무시고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니 오늘 하루도 상쾌해집니다.
카미자카에 올라 힐링을 하고 만관교, 에보시타게,
와타즈미를 돌아 히타카츠 항으로 달려갑니다.
동창회 대마도 여행^ 좀 짧지만 아쉬운 여운으로 남으신지
끊임없는 대화로 이어가시고...
제주도가면  맛있는 한라봉 보내 주신다고 약속하신 선생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행하시는 동안 몸 많이 불편하셨던 우리 선생님
컨디션은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름다운 동창 모임회 영원한 우정과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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