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9월27일

각지에서 오신 37분을 모시고 1박2일 대마도로 출발합니다.
한국전망대에 올라 선명하게 보이는 부산과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에 흠뻑 매료되어 연신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바쁘시네요^^
에메랄드 푸른 물결 미우다 해변에서 잠시 넋을 잃고 다음 일정을 위해 우동과 스시로 충전을 합니다. 일본의 근원지로 불리는 와타츠미 신사를 둘러본 뒤 장쾌한 전망을 자랑하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대마도의 상징인 아소만을 바라보며 흡족해 하십니다. 만관교를 지나 온천에 들러 오늘 하루 피로를 풀고 석식으로 준비된 맛있는 해산물 바베큐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늘 일정은 이즈하라 시내 관광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수선사와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 대마 역사 자료관을 둘러보며 안타까운 역사에 가슴 아파 하시며 미흡한 가이드의 설명에 열심히 귀기울여 주십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눈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고 산책로를 따라 푸르른 녹음과 함께 초록샤워 만끽하십니다. 가볍게 점심을 드시고 사오자키 공원을 들러 전망대에 오릅니다. 천애의 절벽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과 저 멀리 선명하게 보이는 한국을 바라보고 동백나무로 뒤덮힌 공원을 둘러본 뒤 1박2일의 대마도 여정을 매듭짓습니다.
1박2일 내내 엄마말도 잘 듣고 가이드의 농담에도 적극 호응을 해줬던 우리 착하고 귀여운 주연이랑 진서 그리고 진하 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랄께요.^^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가셨겠네요.^^ 
대마도에서의 짧은 여정이였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셨음 합니다.
선생님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서미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