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1일-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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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11-04 23:55 조회6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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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오신 제일은행 72년도 입사 동기회 '칠이회'모임
부부 동반팀을 모시고 청정 지역 대마도 힐링 여행에 나섭니다.
코비호에 몸을 싣고 오는내내 파도가 잔잔해서 어느 숨엔가 이즈하라에 도착했네요~
가볍게 점심 식사를하시고 산행팀과 관광팀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수선사를 비롯 팔번궁 신사를 돌아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하십니다.
어제부터 여행의 설렘으로 잠을 설친 탓에 조금은 피로한 기색도 역력하지만
호기심 가득 여기 저기 둘러보시고 설명도 귀 기울여 들으시는 애살 만만^^
한편 시라타케 산행팀은 스모에 도착해서 삼나무와 편백들이 뿜어내주는
피톤치드로 힐링하면서 산행하십니다. 좀 천천히 가자고 훽훽 거리시던 선생님~ㅎ
국내 유명한 산 약 600곳을 등반하셨다던 프로 산행가 못지 않은 등반 솜씨로
가이드가 쫓아 가느라 혼쭐났었던 어머님~
숲의 향기가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 만발하셨던 선생님~
돌 신사문 입구를 지나 비탈길 오르고, 암벽을 타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구름이 두둥실 머리 위로 지나 가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날려 버릴 것 같이 불어옵니다. 기념 촬영 하시느라 흐뭇한 미소 한가득
입가에 머금으시고 정상에서의 초코 파이는 출출한 때 마침 꿀 맛입니다.
관광과 산행을 마치고 흘린 땀과 피로를 풀기위해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도착 후 여정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십니다.
마침 오늘은 회갑을 맞이하신 분도 계시고 앙증맞은 케잌으로 생일 파티를 합니다.
여기 저기서 술잔 부딪히는 소리... '위하여'를 외치는 소리...
화기애애함에 이 밤도 깊어갑니다.
간 밤에 티아라 쇼핑몰 앞에서 2차 맥주 파티를 하시고 늦게 주무셨지만
아침 식사도 든든히하시고 개운한 모습으로 뵈니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관광을 시작합니다.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물이 많이 차가워졌네요~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 줬던 시원한 계곡의 매미 소리가 그리워집니다.
아소만으로 달려갑니다~ 만관교를 거쳐 와타즈미, 에보시타케를 돌아
한국전망대, 미우다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한산한 미우다 해변^^ 조금은 쓸쓸함마저 느껴지는 듯 했으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발장단을 맞추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서히 춤도 추시면서 멋지게 한 곡조 뽑아주시고~
팬들의 대환호 속에 앵콜쏭~ 모두 박수치고 엉덩이 춤 멋지게 추시고
한바탕 호탕하게 웃고나니 한 십년은 젊어지실 듯 합니다.
아름답게 황혼을 물들이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고 여행하시는 동안
부부끼리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다정히 걸으시면서
꼭 껴안고 사진도 찍으시고...신혼 때가 생각나시죠~~?
정말 아름답고, 보기좋고, 부러웠습니다!
황혼을 아름답게 물들이시는 우리 선생님들 보면서
'아름답게 늙어감에 대한 미학' 이라고나 할까요~~^^
미우다 해변에서의 멋진 피날레가 아직도 눈에 아른합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 선생님들 백년해로하시고
저기 시라타케 봉우리가 다시 그리워질 때 쯤 다시 만나 뵙길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가이드 이은희 박양민 올림
부부 동반팀을 모시고 청정 지역 대마도 힐링 여행에 나섭니다.
코비호에 몸을 싣고 오는내내 파도가 잔잔해서 어느 숨엔가 이즈하라에 도착했네요~
가볍게 점심 식사를하시고 산행팀과 관광팀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수선사를 비롯 팔번궁 신사를 돌아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하십니다.
어제부터 여행의 설렘으로 잠을 설친 탓에 조금은 피로한 기색도 역력하지만
호기심 가득 여기 저기 둘러보시고 설명도 귀 기울여 들으시는 애살 만만^^
한편 시라타케 산행팀은 스모에 도착해서 삼나무와 편백들이 뿜어내주는
피톤치드로 힐링하면서 산행하십니다. 좀 천천히 가자고 훽훽 거리시던 선생님~ㅎ
국내 유명한 산 약 600곳을 등반하셨다던 프로 산행가 못지 않은 등반 솜씨로
가이드가 쫓아 가느라 혼쭐났었던 어머님~
숲의 향기가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 만발하셨던 선생님~
돌 신사문 입구를 지나 비탈길 오르고, 암벽을 타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구름이 두둥실 머리 위로 지나 가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날려 버릴 것 같이 불어옵니다. 기념 촬영 하시느라 흐뭇한 미소 한가득
입가에 머금으시고 정상에서의 초코 파이는 출출한 때 마침 꿀 맛입니다.
관광과 산행을 마치고 흘린 땀과 피로를 풀기위해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도착 후 여정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십니다.
마침 오늘은 회갑을 맞이하신 분도 계시고 앙증맞은 케잌으로 생일 파티를 합니다.
여기 저기서 술잔 부딪히는 소리... '위하여'를 외치는 소리...
화기애애함에 이 밤도 깊어갑니다.
간 밤에 티아라 쇼핑몰 앞에서 2차 맥주 파티를 하시고 늦게 주무셨지만
아침 식사도 든든히하시고 개운한 모습으로 뵈니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관광을 시작합니다.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물이 많이 차가워졌네요~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 줬던 시원한 계곡의 매미 소리가 그리워집니다.
아소만으로 달려갑니다~ 만관교를 거쳐 와타즈미, 에보시타케를 돌아
한국전망대, 미우다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한산한 미우다 해변^^ 조금은 쓸쓸함마저 느껴지는 듯 했으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발장단을 맞추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서히 춤도 추시면서 멋지게 한 곡조 뽑아주시고~
팬들의 대환호 속에 앵콜쏭~ 모두 박수치고 엉덩이 춤 멋지게 추시고
한바탕 호탕하게 웃고나니 한 십년은 젊어지실 듯 합니다.
아름답게 황혼을 물들이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고 여행하시는 동안
부부끼리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다정히 걸으시면서
꼭 껴안고 사진도 찍으시고...신혼 때가 생각나시죠~~?
정말 아름답고, 보기좋고, 부러웠습니다!
황혼을 아름답게 물들이시는 우리 선생님들 보면서
'아름답게 늙어감에 대한 미학' 이라고나 할까요~~^^
미우다 해변에서의 멋진 피날레가 아직도 눈에 아른합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 선생님들 백년해로하시고
저기 시라타케 봉우리가 다시 그리워질 때 쯤 다시 만나 뵙길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가이드 이은희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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