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15일 1박2일

12월 둘째주 토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 여행길엔 14명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 사이좋은 잉꼬 부부답게 1박2일동안 서로 챙겨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좋은 짝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굳건해지는 여행이 되였습니다.ㅎㅎ

아직 해가 뜨지 않는 이른 아침.
빠른 미팅 시간임에도 터미널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모두의 얼굴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이 가득 해 보입니다~
그렇게 오전 8시 드림호에 탑승 후 대마도 히타카츠로 출발 합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건 매서운 찬바람 입니다.
12월 들어 가장 추운 날인듯 합니다..^^;
입국 수속을 빨리 마친 후 버스에 올라 히타카츠의 자랑인 두곳..
한국전망대와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을 본 후
따뜻한 우동과 스시로 맛있는 점심을 합니다~

그리고 1시간 반 남짓을 달려 만관교에 도착합니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 모자가 날라가도 만관교를 걸으며, 사진 한방씩 찰~칵~~^^

그렇게 버스는 쭈~~욱 달려 이즈하라에 도착!!
호텔 체크인 후,
산을 사랑하는 3분을 모시고 아리아케로 향합니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저물어 꼭 해지기 전에 내려와야 한다는 다짐을 받고
3분과는 잠시 아쉬운 작별을...

그리고 호텔에서 쉬고 계시는 우리 선생님들과 만나
이즈하라 시내 이곳저곳 역사의 발자취를 둘러 봅니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 맛있는 저녁식사 시간!!
대마도의 자랑.. 향토요리 이시야끼는 모두를 만족시키고,
시원한 맥주 한잔에 웃음꽃이 가득한 밤 입니다~

다음날 아침..
다시 봄이 온 듯 어제와는 다른 따뜻한 날씨 속에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타케를 둘러 보고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1박2일이 이렇게 짧았던가요? ㅜㅜ
모두다 대마도와의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다음에 또 오리라.. 저와 또한번 약속을 합니다~^^

즐겁고 유쾌했던 대마도에서의 시간들..
모두들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가이드 고민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