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12월1일

1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터미널엔 저마다 여행의 설레임을 안은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들어서시고..
밤새 내려오신 경기도 선생님들ㅎ..인상들도 좋으시니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오셨는데 밤새 내려오신터라 컨디션이 별로 이신 듯합니다ㅎ
등산은 포기하시고 관광길에 나서 봅니다
바람이 좀 부는듯 해도 날씨가 좋습니다..
 미우다의 겨울바다가 시리긴 해도,시원합니다..
페밀리 파크에 도착해 준비된 도시락으로 어릴때 소풍갔던 기억도 더듬어 보며,
즐거운 분위기 입니다. 따뜻한 우동한그릇에 몸도 따뜻해집니다
모두들 어릴적 동네 친구들로서 참 허물없이 친하신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의 멋진 광경은 늘 우리를 매료시키고,
와타즈미신사의 뒤편 산책길은 늘 편안합니다
마을로 돌아와 덕혜옹주비를 돌아보고, 마을 한바퀴 돌며 수선사로 향합니다
조용하고 정갈한 마을의 모습과 함께 최익현선생의 순국비까지 돌아 봅니다..
온천으로 출발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밤새 내려오셔서 피곤에 지쳐 있던터라
따스한 온천물에 담그시니 모두 피로가 풀리신듯 화색이 도십니다 ㅎ
드디어 맛있는 이시야끼 저녁식사입니다
배가 고팠던지라 모두들 맛있게들 드시고,정종 한잔들에 건배의 연속입니다ㅎ
축하무대로 대표어머님의 창 가락이 훌륭합니다
춤사위까지 아주 프로에 가깝습니다ㅎㅎ..
모두들 어찌나 즐거워 하시는지 시간가는줄도 모르시고,
그렇게 대마도의 하루가 저뭅니다
담날..  카미자카전망대의 낙엽깔린 숲길이 더욱 예쁩니다
코 끝 상쾌하니 기분좋은 한바퀴 산책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만관교의 주황 교량이 풍성한 초록과 어우러짐이 더욱 선명합니다
참 착하시고 젊잔으신ㅎ 어릴적 친구들이어 또한 허물없는 모습으로,
세월과 함께 무르익은 모습들이 참 아름다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건강한 에너지로 다시 일상에서 열심이시겠죠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