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4일 ~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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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1-12 21:04 조회6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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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그 첫 주말의 1박2일 대마도 여행을 떠납니다.
곶감으로 유명하다는 영동에서 급으로 출발 전날 확정을 하신
두쌍의 부부팀과
새벽부터 차를 달려 대구에서 내려오신 재원이네 가족,
인천을 거쳐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집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면 그걸로 여행이 끝이 나서 너무 좋다는 부산의 부부팀.
그리고 전날 제주도에서 출발하여 대마도를 찾은 네쌍의 부부 선생님들까지~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모여 총 18명 인연들이 한팀이 되었습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의 모래밭을 거닐고 일본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사오자키 공원을 돌아 이즈하라를 향해 여행을 이어갑니다.
고즈넉한 대마도만의 정취와 가는 곳곳 활짝 핀 겨울의 동백꽃에 흠뻑 젖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아봅니다. ^^
포근한 날씨와 함께 이어진 관광의 마지막은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처음 만났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건네기도 하며~
서먹했던 공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어갑니다.
룸타입이 맞지 않는 부산부부팀에게 제주도팀이 방도 바꿔주시고..
또 고마움을 전하며 술을 한잔 사시고~
이어지는 아무렇지 않게 서로에 대한 사사로운 이야기가 오고가고
덩달아 웃음꽃이 피며 여행의 밤이 무르익어 갑니다.
짧은 1박2일 여행의 첫날밤이 저물고 다시 날이 밝아 떠나는 날입니다.
정들자니 이별~ 1박2일 여행의 묘미가 이런 게 또 아닌가합니다. ^^
새벽부터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을 벗 삼아 짙어진 빗내음을 맡아가며 시내를 휘이~ 돌아
대마도의 곳곳에 남겨진 선조들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역사를 되돌아보니
어느새 다시 돌아온 히타카츠를 향해가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도 한아름씩 손에 들고...
어느새 그친 빗줄기에 마지막 남은 한국전망대에서 부산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버스를 달려 북쪽을 향합니다.
오락가락 제멋대로인 날씨에 결국 부산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어렴풋이 보일듯 안개에 가려진 그 흔적을 찾고 마음의 눈으로 담아
부산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짧았던 1박2일의 여행.
바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했던 8명의 제주팀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급하게 나눈 인사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도 주시고 ^^
또 회 한접시와 약주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신다며~
제 생각해서 전화까지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제주도 꼭 놀러갈께요~ ^^
먹는 것이 남는 것이였던 우리 영동팀은 마지막으로 부산을 떠나기 전
다시 꼼장어와 소주 한 잔 하시기 위해 휘리릭 사라지시고...
갈길이 먼 대구팀도 악수로 마지막 인사를 하며 헤어졌습니다.
여행이 제일 먼저 끝났을 부산의 우리 부부선생님들도 맑은 정신으로 인사를 나누고..
종일 멀미약에 주무시고는 돌아가기 직전에 맑아진 정신으로
다시 새롭게 여행을 떠나야 할 지경이었던 우리 선생님~ ^^
그래도 간간히 대마도에서의 여행이 기억에 남아있겠지요..?
아님 다시 한 번 더 찾아주셔도 좋구요~ ^^
헤어짐을 고하고 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가네요...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항상 건겅하시고 기원하는 일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또한 언제나 여행내 만났던 모습들처럼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가이드 임미란-
그 첫 주말의 1박2일 대마도 여행을 떠납니다.
곶감으로 유명하다는 영동에서 급으로 출발 전날 확정을 하신
두쌍의 부부팀과
새벽부터 차를 달려 대구에서 내려오신 재원이네 가족,
인천을 거쳐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집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면 그걸로 여행이 끝이 나서 너무 좋다는 부산의 부부팀.
그리고 전날 제주도에서 출발하여 대마도를 찾은 네쌍의 부부 선생님들까지~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모여 총 18명 인연들이 한팀이 되었습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의 모래밭을 거닐고 일본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사오자키 공원을 돌아 이즈하라를 향해 여행을 이어갑니다.
고즈넉한 대마도만의 정취와 가는 곳곳 활짝 핀 겨울의 동백꽃에 흠뻑 젖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아봅니다. ^^
포근한 날씨와 함께 이어진 관광의 마지막은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처음 만났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건네기도 하며~
서먹했던 공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어갑니다.
룸타입이 맞지 않는 부산부부팀에게 제주도팀이 방도 바꿔주시고..
또 고마움을 전하며 술을 한잔 사시고~
이어지는 아무렇지 않게 서로에 대한 사사로운 이야기가 오고가고
덩달아 웃음꽃이 피며 여행의 밤이 무르익어 갑니다.
짧은 1박2일 여행의 첫날밤이 저물고 다시 날이 밝아 떠나는 날입니다.
정들자니 이별~ 1박2일 여행의 묘미가 이런 게 또 아닌가합니다. ^^
새벽부터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을 벗 삼아 짙어진 빗내음을 맡아가며 시내를 휘이~ 돌아
대마도의 곳곳에 남겨진 선조들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역사를 되돌아보니
어느새 다시 돌아온 히타카츠를 향해가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도 한아름씩 손에 들고...
어느새 그친 빗줄기에 마지막 남은 한국전망대에서 부산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버스를 달려 북쪽을 향합니다.
오락가락 제멋대로인 날씨에 결국 부산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어렴풋이 보일듯 안개에 가려진 그 흔적을 찾고 마음의 눈으로 담아
부산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짧았던 1박2일의 여행.
바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했던 8명의 제주팀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급하게 나눈 인사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도 주시고 ^^
또 회 한접시와 약주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신다며~
제 생각해서 전화까지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제주도 꼭 놀러갈께요~ ^^
먹는 것이 남는 것이였던 우리 영동팀은 마지막으로 부산을 떠나기 전
다시 꼼장어와 소주 한 잔 하시기 위해 휘리릭 사라지시고...
갈길이 먼 대구팀도 악수로 마지막 인사를 하며 헤어졌습니다.
여행이 제일 먼저 끝났을 부산의 우리 부부선생님들도 맑은 정신으로 인사를 나누고..
종일 멀미약에 주무시고는 돌아가기 직전에 맑아진 정신으로
다시 새롭게 여행을 떠나야 할 지경이었던 우리 선생님~ ^^
그래도 간간히 대마도에서의 여행이 기억에 남아있겠지요..?
아님 다시 한 번 더 찾아주셔도 좋구요~ ^^
헤어짐을 고하고 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가네요...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항상 건겅하시고 기원하는 일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또한 언제나 여행내 만났던 모습들처럼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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