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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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12-29 17:58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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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오신 20여분의 가족,친구 모임을 모시고 겨울 대마도 여행에 나섭니다.
에메랄드 청정 바다 미우다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엄마와 여행온 꼬맹이 신사들 밀려오는 파도에 발장난 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쌀쌀한 날씨라 사진 찍으시고 해변앞의 예쁜 자동차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저에게도 한 잔 내미시는 울 선생님의 손길이 따뜻합니다.
가볍게 추위를 풀고 카미소에서의 맛있는 벤또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사오자키로 향해봅니다. 잘생긴 야마네코를 보면서 정말 외롭겠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바람이 잔잔합니다. 동백꽃이 몇일 전보다 훨씬 많이 피었네요~
구름에 가려진 해가 살짝 모습을 보일 듯 말 듯 한줄기 빛줄기를 바다로 뿜어내고 있고
여기저기 호호 애애한 웃음 소리, 사진 셔트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를 돌아 대마도의 절경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
만관교를 거쳐서 관광을 끝내고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어느덧 해는 저버리고 캄캄해지네요~
이즈하라 시내에 도착 이시야키,바베큐로 저녁을 드시고 술잔을 기울이십니다.

간밤에 약주도 거뜬없이 생생한 얼굴로 아침을 맞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늘 배가 뜰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르자 오히려 바람이 잠잠합니다.
로쿠베로 가볍게 점심을 드시고 다시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한국전망대에 올라 부산쪽을 바라보니 희미하니 실루엣만 그 형태를 보여줍니다.
가족들에게 줄 과자등 슈퍼에 가서 장을 보시고 대마도의 짧은 2일이 모두 끝나고
부산에 도착,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진영에서 오신 부부 선생님~ 부인을 사랑하는 마음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선생님의 순수한 소년 같은 모습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만나 뵙길 바라며 오래도록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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