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31일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의 이른 미팅 시간,
울산서 오신 직장 동료 가족 네팀을 모시고 청정 힐링 투어에 나섭니다. 
이번 팀 중 아버님들의 외모가 유독 이국적이셔서 ㅎ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고
미우다해변으로 향해봅니다. 에메랄드 빛 색깔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앙증맞은 해변을 배경으로 기념 샷 열심히 찍으시고 사진 찍어 드리느라
제 손이 더 바쁘네요. 한국전망대에 올라 부산이 왜 안보이냐고 섭섭해도 하시고...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밥 언제먹냐고 보채고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사오자키 공원으로 달려봅니다.
후쿠마 얼굴도 보고 이국이 보이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을 돌아
바다 경치 감상에 흠뻑이십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아소만을 감상하시고
와타즈미신사를 돌아 만관교, 따뜻한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론에서의 저녁 식사시간~ 부모님들은 술잔 기울이시며 부부애정 과시하시고
아이들은 컴퓨터에 몰두^^
이즈하라에서의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내일을 기약합니다.
 
수선사, 덕혜옹주비 등 시내 관광을 마치고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만끽합니다. 가져오신 맥심 커피믹스 따뜻하게 한 잔씩 드시며
담소 나누십니다. 청정 대마도의 맑은 공기가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짧은 일정이 끝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부모님 말씀 잘듣고 멋진 신사 숙녀가 되길 바라며
우리 선생님 부부사랑 더 많이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