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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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1-22 00:13 조회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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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경주,충남에서 오신 가족,연인 팀을 모시고 히타카츠 항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KTX를 타시고 여행의 설렘 한가득
전날부터 부산 도착하시어 즐거움 만끽이십니다.
벌써 대마도 여행 다섯번째인 선생님들도 계시고...
미우다 해변의 희고 고운 모레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겨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맑은 날씨에
푸른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팔각정의 한국 전망대에서 기념샷을 찍으시고 카미소에서 맛있는 점심 후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 편백 나무 밑에서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향긋한 나무의 내음이란 그 동안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언제나 맡아도 질리지않는 이 향기~ 힘이 솟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서 경치 감상, 사진 셔트 소리~
어머님들은 고요한 아소만의 경치 감상할 틈도없이 울 꼬맹이들은 버스 언제타냐고
엄마를 졸라대기 시작합니다.  시무룩해진 얼굴~ ㅎ 다리가 아픈가 봅니다.
하루 종일 걷기에는 아직 아이들에겐 힘들죠~~
다이소에서 아이 쇼핑 하신 후 이즈하라에 들어섭니다.
술 한잔씩 기울이시며 이야기 꽃 피우시고 닭살돋는 커플 팀의 러브러브~~
각자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이밤도 깊어갑니다.

잔뜩 지푸린 날씨,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비닐 우산 하나씩 드시고 떨어지는 빗방울을 눈앞에 보며 기뻐하시면서
소년 시절의 감성 발산~  수선사를 둘러보고 금석성 터로 향하는 길,
빗방울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빗소리에 그동안 가뭄이
해갈되는 듯한 시원함~ 빗속을 걷기가 불편하신 울 선생님들은
모스버거에서 주전부리~ 몇몇 선생님들과 덕혜옹주비 등을 둘러보고
버스에 얼른 오릅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르니 다행히도 비는 그치고
먼지 한 톨 없는 맑은 공기가 뇌리 속으로 퍼집니다.  
공기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가기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한 이십분 더 시간을 가져봅니다.
로쿠베로 점심을 드신 후 자유시간~~
카스마키랑 애기들 과자도 사시고 이즈하라 항에서 출항입니다.
두 시간 후 부산에 도착하여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일상으로 돌아가시네요.
대마도 청정공기 한가득 담아가시죠~
기회가되면 또 뵙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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