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12일 1박2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1-21 20:41 조회558회 댓글0건

본문


1월 둘째주 토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둠이 감도는 이른 아침 입니다.
빠른 출발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미팅 시간보다 일찍 와 주셨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들뜬 설레임을 간직한 19명의 소중한 인연들과 대마도 이즈하라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따뜻한 이즈하라 입니다~
입국 수속을 빨리 마친 후 우선 짐을 숙소로 보내고, 이즈하라 시내 관광에 나섭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
최익현 선생의 일대를 귀 기울여 경청하며 마음이 숙연해짐을 느낍니다.
곳곳에 흩어져 사진을 찍으며 대마도에서의 첫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윽고 배꼽시계가 울리네요..ㅎㅎ
벌써 점심시간 입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맛있는 점심으로 배를 두둑히 채우고 다시 이즈하라 역사 탐방에 나섭니다~
이즈하라를 대표하는 팔번궁 신사와 우리의 아픈 역사가 느껴지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조선통신사비와 대마역사자료관을 둘러보며 가까운 이웃나라 대마도에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이즈하라 시내 관광이 끝난 후 버스에 올라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합니다~
저멀리 대마공항의 활주로와 대마도의 영산 시라타케가 선명하게 우리를 반겨주며,
우거진 나무숲 사이를 걸으며 대마도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둘씩 만들어 갑니다~

모든 관광이 끝난 후 하루의 피로를 해수 온천으로 풀고,
맛있는 해산물 바비큐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아침..
만관교를 지나, 대마도의 자랑이자 보물인 아소만을 바라봅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함을 느끼며..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씩 남기고,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대마도와는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 첫해에 대마도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 모두들 즐거우셨나요?
청마의 해 답게 활기찬 새해 맞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고민지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