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22일

맑고 포근한 날씨속에 가족팀과 친구, 그리고 혼자 대마도 힐링 여행을 만끽하시러 오신
선생님들까지 각자의 추억을 담으러 1박 손님과 2박 손님 함께 여행길에 나섭니다.
에메랄드 빛 미우다 해변에 도착하여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 취해주시고
앙증맞은 미우다의 명물 이쁜 커피 판매 자동차로 참새가 방앗간 지나칠 수 없듯이
커피 향기에 이끌려 한잔, 분위기 만끽하시고 출출함을 달래려 식당으로 향합니다.
겨울은 이미 저만치 달아나고 봄이 완연합니다.
슈시길을 달려 가볍게 산책겸 걸으시며 맑은 공기를 마셔봅니다.
애기들의 뛰어다니는 소리, 학창 시절의 친구와 고교 시절의 회상담으로
화기 애애한 웃음 소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합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아소만의 경치 감상하시고 와타즈미 신사의
바닷속에 잠겨있는 토리이를 보며 대마도의 매력을 느끼십니다.

이틀째 쯔쯔자키로 향해 유채꽃 피기 시작한 길을 따라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티끌 한 점 없는 바닷속을 들여다보며 이런저런 얘기 들려주시고
혼자 힐링 여행 하시는 선생님 분들도 즐기기 백배~~
아유모도시 공원으로 향해 시원한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숲 길을 거닐어봅니다.
아쉽지만 오늘 나가시는 손님들 이즈하라 항에서 작별인사를 나눈 뒤
시이네 지방의 이시야네를 보러 갑니다.
돌 지붕 뒤로 활짝핀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새삼 봄임을 알려줍니다.

셋째날 이즈하라 시내 관광과 카미자카 공원에 오릅니다.
이국이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대 길을 돌아 사오자키 공원의
동백꽃들의 향연~눈이 즐겁기만합니다.
짧은 여행이 끝나고 부산에 도착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청정 자연속에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오션던 분들께서 아주 여행을 즐겁게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아이들, 할아버님들 뒤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했어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