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26일

스물여덟분의 인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은 특히나 아빠와아들끼리 온 팀이 눈에 띄입니다ㅎ
아주 성격 좋으신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임,
노령의 아버지를 모시고 오신 따님들,또 솔로로 오신 분도 보이십니다
조금은 흐린 히타카츠의 하늘입니다..
선생님들은 그래도 뭔가 다른 이국의 항구정취에,
사진 셔트 열심 누르시고 덴부라가 곁들여진 우동을 맛있게들 드시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펼쳐진 바다가 후련합니다
호젓한 산길을 따라 남쪽으로 향합니다
쭉쭉뻗은 스기와 히노끼의 향연..참 부러운 산림입니다.
모자가 멋지게 잘 어울리시는 따님들과 함께 오신 아버님은,
따님들과 함께 계신 것만 해도 기분이 좋으신 듯 합니다
어찌나 정정하신지 뒤쳐짐도 없으시고ㅎ,
따님들의 아버지를 열심 챙기시는 모습에,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서울의 여고 선생님들은 모두 참 젊잖으시고,
아버지와 같이 온 초등 꼬마 녀석들은 모두 어쩜그리 착한지..
에보시다케의 절경에 모두들 감탄하시고,소담스런 아소만정경과 함께..
선홍색 만관교에서 추억의 사진들 열심 찍어시고!!
마을로 돌아와 허기진 배에 맛있는 바비큐 저녁식사입니다
정종과 소주 한잔들로 좋은이들과의 정담들과 그렇게 밤이 저뭅니다
담날..보슬비가 촉촉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조용한 마을에 낭랑한 시보는 참 정겹습니다
마을의 우리 선조들의 자취들과 함께,
카미자카전망대의 호젓한 숲길을 참 좋아하십니다
안개 낀 숲길은 참 멋진 정경을 자아냅니다
역시나 힐링의 진수입니다
산책길이 짧음에 아쉬워하는 선생님들과 함께,1박2일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모두 참 좋으신 선생님들~~반가웠습니다
돌아가셔서 또 열심 일상에 전념하시겠죠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