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1일~02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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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3-05 09:08 조회5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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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삼일절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입니다.
이른 미팅 시간인데도 늦지 않게 약속 시간에 맞춰 와주신 덕분에
수속을 일찍 끝내고 대마도 향발 오션플라워호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15분과 함께 추억 쌓기에 나섭니다.
한시간을 달려 대마도에 도착하니 촉촉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서둘러 수속을 끝내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한국전망대..
날씨가 흐려 보이지 않는 부산을 뒤로 하고, 서로서로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그렇게 한국전망대에 우리의 첫 발자취를 남긴 후 카미소 호텔로 향합니다.
맛깔나게 차려진 벤또를 먹고, 향이 진한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 한잔까지..
넉넉한 여유로움이 배어납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미우다하마 해수욕장과
최북서단에 위치한 사오자키 공원에서 산책도 하며 대마도에서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둘씩 만들어 갑니다.
다시 버스는 한시간을 달려 갑니다.
이른 아침 출발로 많이 피곤했는지 모두들 버스안에서 맛있는 단잠에 빠집니다.
토요타마에 도착 했지만 깨울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ㅎㅎ
하지만 웅장한 아소만과 고즈넉한 와타즈미 신사의 모습은 자던 잠도 달아나 버릴 정도로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여기서 사진이 빠질순 없죠? ^^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사진 한장씩 찰~칵~!!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막바지로 향합니다.
만관교를 걸을때는 다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그 마저도 운치 있었던..^^
하루의 피로를 날려줄 온천욕까지 끝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해산물 바비큐.. 그리고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시원한 맥주한잔까지..
깊어만 가는 대마도와의 시간이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날 아침..
이즈하라 역사 탐방에 나설 시간 입니다.
수선사에서 최익현선생의 순국비를 보며, 선생의 인격과 우국충정에 존경심을 표하며..
덕혜옹주 이야기에서는 아픈 역사를 보는것 같아 괜시리 마음이 찡해집니다.
시내관광 후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릅니다.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산책길을 걸으며 대마도와는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대마도에서 짧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들 많이 만드셨나요?
이번 여행이 오랫동안 모두의 기억속에 남았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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