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1일-02일대마도여행

2014년 삼월의 시작이라 그런지...
유난히 설레이는 기분으로 터미널로 향합니다 ~
오늘은 또 제95회 삼일절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될 듯 한데요 ~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더더욱 대마도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 팀 역시.. 서른다섯명이라는 대 인원의 팩키지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마도를 가기 위해 이른 아침 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내어 주십니다.
멀리멀리서 오시느라.. 부산출발부터 지금이 여행의 시작이 아니라
전날부터 오셔서 부산도 보시고.. 대마도까지 ~
이미 여행이 진행중이신 분들도 계시네요 ㅋ
우여곡절 끝에.. 그리고 저희 인솔에 재빠르게 움직여주신 덕분에
이상없이 승선 완료 ~ 대마도로 떠나 봅니다
사이 좋아 보이는 부부동반 팀들부터 ~ 고등학교에서 만나 수십년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켜온 우정이 돋보이는 팀, 사회라는 틀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고
함께 여행을 오신 팀, 아빠 어디가 팀까지. ~~
무려 10팀이 함께 움직였지만.. 마치 한팀 처럼 움직여 주시는 ^^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약간 쌀쌀한 날씨 속에..살짝 내리는 빗 속에..
조금은 차분 해 질 수 있는 분위기일 수도 있었지만...
삶에 연륜이 있으신지.. 또 그 나름의 대마도를 여유있게 즐겨주십니다
그 날 .. 날이 넘어가면서.. 각자들.. 조용한 선술집도 가시는 듯하고..
우연히 그 곳에서 만난 대마도 현지인들과..거리낌없이 마음을 열고.. 한편으론...
제가 해 드릴 수 없는..그들만의 대마도 여행이 시작되는 듯하네요 ~
낯선 곳에 가셔서.. 마치 거기 사람들이었던듯 ..
자연스레..섞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모두들.. 일상으로 복귀들 잘 하셨을까요 ...
안.전.하.게. 가실 수 있도록 제가 기도 했습니데이 ~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뵙게 되길 기대 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 가이드 정아주 씀 -